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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이한 나라는 어디?
남기인 기자 | 승인 2011.04.03 00:50

한국에서 흔한 ‘이것’, 스웨덴에서는 감옥행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수업 때 필요한 교재를 복사해서 제본하는 것은 흔한 일상이다.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다르다. 저작권에 대한 법률이 엄격하기 때문에 책을 복사하거나 제본하는 행위는 무거운 중죄로 다뤄진다. 자칫하면 감옥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축구와 농구 그리고 파티를 사랑하는 미국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이 그렇듯 미국의 대학생들도 미식축구와 NCAA로 불리는 농구에 열광한다. 우리대학 최재원(경영대ㆍ경영4) 학우는 “제가 있던 학교는 매우 조용한 시골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미식축구 시합 때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도 와서 응원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며 “특히 라이벌 전이 벌어지는 경우에는 더 치열한 경기가 벌어지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여러 과격한 행동들이 벌어지곤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파티문화에서도 우리나라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은 개인 문화의 나라다보니 집단으로서의 유대감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고기집과 술집에 오밀조밀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노는 반면, 미국의 학생들은 개인의 집에 모여 하우스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파티 참석원들이 나눠 가지고 오거나 주최자가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파티의 성격도 제각각이어서 각각의 컨셉에 맞게 다양한 파티를 하곤 한다.

특이한 문화의 종결자, 몽골
몽골엔 다소 특이한 문화가 많다. 건물에서 특이한 점은 1층에 큰 옷걸이들이 있는데, 이 옷걸이들은 겨울에 겉옷을 걸어놓을 때 사용한다고 한다. 따로 관리자가 있어 번호표를 받고 옷을 맡겨주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특이점은 바로 몽골의 졸업식 문화다. 5월에 하는 몽골의 졸업식에는 여자들은 보통 개량한 전통의상 ‘델’을 입고 초콜릿이나, 하얀 인형을 선물로 받는 관습이 있다. 또한 졸업식을 마치면 인근에 있는 어워(우리나라의 서낭당-돌무더기)를 돌면서 자신의 미래와 안녕을 비는 독특한 뒤풀이도 한다.

운동장 없어도 잘 다녀! 베트남
베트남 대학교의 특이한 점은 대부분 대학교에 운동장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교가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지 못하는 것도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숨은 이유도 있다. 대학생들의 정치색 짙은 집회를 금기시하는 차원에서 애초에 넓은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또, 베트남의 대학생들은 몇 개의 대학교를 동시에 다닐 수 있다. 2개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많이 있으며, 3개까지 다니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학과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측면도 있다.

중국은 혈액형보다 별자리, 자취보다 동거
잘생긴 혹은 예쁜 중국 학생으로부터 갑자기 “별자리가 뭐에요?”라는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말 것!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혈액형별로 사람을 파악하듯 중국 대학생들은 별자리로 사람을 파악하는 문화가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혈액형이 뭐에요?” 라고 물어본다면 중국 대학생들은 “별자리가 뭐에요?”라고 묻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동거’문화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의 교환학생을 다녀온 우리대학의 허주희(문과대ㆍ커뮤니4) 학우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경우, 동거에 대해 언급하기 꺼려하는데 중국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다들 공개 하길래 깜짝 놀랐다”며 “동거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는 친구도 있었다”고 말했다.

남기인 기자  kisses77@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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