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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예술래의 매력 속으로…
이동찬 김용식 기자 | 승인 2011.04.03 01:44

강강술래가 정월 대보름에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여기 그 생각이 ‘틀렸다’고 당당히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상상공장의 강강예술래팀. 이들이 궁금하다면 강강예술래를 만나러 떠나보자!

   
▲ 플래시몹으로 펼쳐지는 강강예술래,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16일, 강강예술래팀이 모인 서교동주민자치센터 지하 연습실은 분주했다. 이날은 특별한 손님들이 강강예술래팀을 방문했기 때문. 바로 이화여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하버드생들이 강강예술래를 배우기 위해 직접 찾아온 것이다.

강강예술래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강강술래를 일렉트로닉 음악을 통해 예술적으로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놀이다.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길 가다가도 누구나 함께 할 마음만 있다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상상예술래 정윤미 단장도 “처음 본 사람과도 소통할 수 있는 것”을 강강예술래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강예술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강강예술래의 이런 매력은 한국인에게만 통하는 것이 아니다. 본격적인 놀이를 시작하기 전, 기본 동작을 배우는 자리에서 하버드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놀이에 참여한 하버드생인 크리스(18)씨는 강강예술래를 한마디로 “판타스틱!"이라고 표현했다.

   
▲ 길 가던 사람도 발길을 멈추고 시선을 강강예술래로 향한다

홍대 놀이터에서 놀이를 시작하자 원은 순식간에 원래의 두세 배로 불어나 놀이터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홍대 놀이터를 누볐다. 놀이가 끝난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동하(24)씨는 “다 함께 신나게 소리지르고 뛰어놀 수 있어 재밌었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홍대 놀이터로 나가기 전 강강예술래를 맛보는 학생들의 모습

‘옛날 사람들은 뭘 하고 놀았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는 강강예술래. 이제는 우리만의 놀이가 아니라 세계인의 놀이로 한발짝 내딛으려 하고 있다. 전통이 무조건 지루하다는 생각을 벗고, 이제 우리만의 젊은 감성으로 전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이동찬 김용식 기자  divb92@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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