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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장애인이 편안한 학교시설
남기인 기자 | 승인 2011.06.07 23:47

장애인들이 다니기 좋은 학교! 물론 우리대학은 아니겠죠.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는‘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최우수등급을 인정 받았는데요. 나사렛대학교의 장애인들이 다니기 좋은 생활 환경에 대해 알아봤어요.

나사렛대의 오웬스국제관은 지난 1월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최우수등급 인증을 받았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편의시설 및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관리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평가받아 인증하는 제도다. 4년제 대학 중 장애학생수가 가장 많은 나사렛대는 장애학생들이 캠퍼스를 다니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 당시부터 이를 고려했다. 나사렛대는 학교 정문에서 오웬스국제관 출입구까지의 보행로를 정비해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어려움 없이 건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장애인화장실 설치는 물론이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일반 출입문의 문턱을 없앴다. 또 복도 경사로의 폭과 높이를 조정했으며 연속 손잡이와 점자표지판을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했다. 이에 대해 나사렛대학교의 관계자는 “나사렛대가 장애인복지를 위한 대학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의 한 장애학우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공간인 학생회관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어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어도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토로하기도 했었는데요. 장애학우들이 제한받지 않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나사렛대학교 부럽습니다.

남기인 기자  kisses77@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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