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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의가 전국으로-시각장애인 검정고시 봉사수습기획 우리 봉사했어요 ①
김선우 수습기자 | 승인 2011.07.20 01:34

"강의를 듣는 시각장애인분들이 수업 중에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며 장난치시면 대처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배우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껴요." 류재휘(카이스트ㆍ생명화학공학4) 학생은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검정고시 강의 자원봉사를 하는 중이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이상훈 팀장은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강의를 해주면 기존 강사들보다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서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 대상 검정고시 시험에 대비하여 10주 완성으로 강의해주는 봉사활동이다. 강의는 고입 반과 고졸 반으로 나눠진다. 고입반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도덕 과목을 강의중이며, 고졸반은 가정 과학, 국사 과목이 추가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전, 오후에 정해진 시간표대로 강의를 한다.

 

   
▲ 제공·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힘든 점이 있다면 어려운 강의내용도 말로만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강의를 듣는 시각장애인들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로 잘 풀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1시간 40분가량의 강의내용은 테이프로 녹음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대학생들은 학교 강의시간 때문에 시간 제약이 있으므로 이 봉사활동을 하려면 주의해야 한다. 이상훈 팀장은 “검정고시 강의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 미리 공지되는 시간표 일정을 보고 시간을 맞춰주신 뒤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사이트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VMS)에서 관련 자원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선우 수습기자  sunu070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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