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피부를 가지기를 원하면 먼저 자외선차단제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시간을 최소화해서 하루 24시간 피부의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 등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동을 중단해야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활성산소를 유발시켜 피부에 거미줄처럼 분포되어있는 혈관과 신경조직들을 손상시켜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주위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적절한 운동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탈모는 치료할 수 없는 것인가요?
탈모는 피부질환의 일종이지만 원인은 피부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못된 면역반응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단편적이고 외형적인 탈모관리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잘 짜여진 플랜 하에서 종합적으로 탈모 관리를 적용해야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키스할 때 피부가 서로 맞닿으면 모낭충이 옮는다는 설이 사실인가요?
모낭충은 불결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기생성 진드기로서 사람 피부의 모낭에서도 서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피부 접촉을 통해 모낭충이 옮겨갈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애완견들과 같이 생활하거나 피지와 땀의 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모낭충의 서식 밀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청결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화장품에 극소량의 특별한 성분을 넣고 그 효능을 광고하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화장품에 들어있는 유효성분들은 양보다 이들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필요한 세포까지 제대로 전달이 되느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는 피부장벽이라는 매우 안정되고 튼튼한 보호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벽층은 거의 모든 분자들은 잘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시험관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이어도 실제 피부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 실제적인 효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