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최태부 교수에게 듣는 피부상식 일문일답
김선우 기자 | 승인 2011.09.14 18:07
돈 없는 대학생들이 비싼 피부 관리 없이도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좋은 피부를 가지기를 원하면 먼저 자외선차단제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시간을 최소화해서 하루 24시간 피부의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 등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동을 중단해야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활성산소를 유발시켜 피부에 거미줄처럼 분포되어있는 혈관과 신경조직들을 손상시켜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주위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적절한 운동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탈모는 치료할 수 없는 것인가요?
탈모는 피부질환의 일종이지만 원인은 피부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못된 면역반응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단편적이고 외형적인 탈모관리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잘 짜여진 플랜 하에서 종합적으로 탈모 관리를 적용해야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키스할 때 피부가 서로 맞닿으면 모낭충이 옮는다는 설이 사실인가요? 
모낭충은 불결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기생성 진드기로서 사람 피부의 모낭에서도 서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피부 접촉을 통해 모낭충이 옮겨갈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애완견들과 같이 생활하거나 피지와 땀의 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모낭충의 서식 밀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청결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화장품에 극소량의 특별한 성분을 넣고 그 효능을 광고하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화장품에 들어있는 유효성분들은 양보다 이들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필요한 세포까지 제대로 전달이 되느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는 피부장벽이라는 매우 안정되고 튼튼한 보호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벽층은 거의 모든 분자들은 잘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시험관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이어도 실제 피부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 실제적인 효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선우 기자  sunu070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050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5층 건대신문사
대표전화 : 02-450-3913  |  팩스 : 02-457-3963  |  창간년월일: 1955년 7월 16일  |  센터장 : 김동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규
Copyright © 2019 건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