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주세요’ 라는 단순한 주문은 그 옛날 다방에서 통했을 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아니다. 원액 에스프레소부터 시작해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비엔나, 마끼아또 등 커피의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맛이 같은 메뉴라도 카페 브랜드에 따라 이름이 달라질 수 있다. 브렌드별로 프라푸치노, 프라페노, 요프치노, 탐앤치노, 아이스블렌디드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사실 이 음료들은 모두 같은 음료다. 똑같은 방식으로 제조되지만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상호마다 각각 다른 이름이 생겨나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카페에서 적어도 한 번쯤 다양한 커피이름에 당황하거나 망설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에 <건대신문>에서는 커피 메뉴가 다양해진 이유와 그 이름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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