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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길을 묻다
김현우 기자 | 승인 2011.09.15 12:02
올해는 우리학교에 입학사정관 전형이 생긴 지 5년 째 되는 해다. 우리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3년 연속 지정한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이다. 우리학교 김경숙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 도입 취지와 맞게 공부를 잘한다는 ‘재능’ 이외에 우리학교 인재 상에 맞는 다른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여러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유를 꼽았다.

우리학교 홍보실에 따르면 8월 3일에 마감된 입학사정관 7개 전형에 610명 정원에 7,792명이 지원해 1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경숙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기존 수시전형과 다르게 성적보단 학생이 지금까지 해온 활동들과 학교생활을 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학교가 찾는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숙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 제도 실시는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은 기존 수능이나 내신 성적으로만 입학한 학우들과 다른 새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대학 구성원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다”며 이 제도의 의미를 꼽았다.

우리학교는 1차 서류평가 단계에서 부정 서류 제출인원을 가려내기 위해 KU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합격했던 학생들의 자료는 물론 올해 지원하는 학생들의 자료까지 모두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베껴쓰거나 표절한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를 가려낸다. 이 과정에서 가려낸 서류들을 다시 대학교육협의회로 발송해 표절 여부를 가려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교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1단계 서류 평가에 3명, 2단계 면접에 3명 그리고 최종 심의에 8명의 입학사정관이 관여 해, 최소 14명의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평가한다. 또한 입학사정관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학생들을 평가하며 합격여부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다면 재심의 과정을 거친다. 서류 평가의 재심의 위원은 3명이고 면접과 최종 심의의 재심의 위원은 8명씩이다.

김현우 기자  withtmac@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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