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nge> 선본과 <정> 선본이 공통적으로 내건 공약들도 있다. △ ATM 추가 설치 및 수수료 무료화 △계절학기 사이버 강의 증설 △와이파이망 확충 등의 공약은 양 선본 모두가 필요성을 느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M 추가 설치 및 수수료 무료화

신한은행 ATM의 경우에는 수수료 무료화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자동화기기상담부서에서는“11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했기 때문에 대학 내에서 전면적인 무료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홍익대의 경우는 총학생회에서 협상을 통해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ATM을 사용할 때 수수료를 환급 받을 수 있게 했지만 타행이체시에는 수수료가 붙는 등 전면적인 무료화를 이루어내지
는 못한 상태다. 때문에 우리대학의 경우에도 협상을 통해 전면적인 수수료 무료화를 얻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학기 사이버 강의 증설

계절학기 강의 중 사이버 강의를 증설해 학우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공약도 난항이 예상된다. 스마트교육혁신팀 이우광 팀장은“사이버 강의를 할 수 있는 교수들은 한정되어 있어 교수들의 의사에 따라 강의
증설이 결정된다”며“학생들이 원한다고 무조건 증설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수들의 협조 여부가 공약의 성사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망 확충

양 선본이 내건 무선 인터넷 및 와이파이망 확충 정책은 이미 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정보통신처 정보전략팀 김상길 과장은 “무선인터넷 개선은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와이파이망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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