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강좌 있는 본부대 신산업융합학과 고려, 토요일까지 연장

제 44대 총학생회 선거 재투표가 12월 9일, 10일까지 연장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야간강좌로 운영되는 본부대 신산업융합학과가 금요일 수업이 없는 것을 고려해 토요일까지 투표기간을 연장했다. 투표는 최대 토요일 늦은 10시 반까지 할 수 있다.

선거 재투표 3일차를 맞이한 8일, 총 투표율이 40.59%를 기록해 개표 가능 투표율인 50%에 미달했다. 중선관위는 8일 늦은 6시 회의를 열어, 선거시행세칙 28조에 의거 만장일치로 토요일인 10일까지 투표일을 연장하는 것을 의결했다. 선거시행세칙 28조에 따르면, 투표율 미달시 1회에 한해 투표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금요일인 9일의 경우, 투표소는 기존과 같이 각 단과대와 주요건물에 설치된다. 토요일인 10일의 경우, 학우들이 출입할 수 없는 건물을 제외한 상허관 1층, 법과대, 경영대, 수의대, 예문대, 학생회관, 도서관, 산학협동관에만 투표소가 열린다.

투표시간은 10일 늦은 10시 반에 종료된다. 10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학과인 본부대 신산업융합학과가  늦은 6시 이후인 야간에 수업이 있다. 선거시행세칙 27조 2항에 의거, 해당 수업이 있는 건물(법과대, 산학)에만 늦은 10시 반까지 투표소가 설치된다. 타 건물 투표소는 늦은 6시에 투표가 종료된다.

10일 늦은 10시 반에 투표율이 50%가 넘으면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50%가 넘지 못할 경우,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무산되고 내년 3월 재선거가 치뤄진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