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시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좋은 시를 접할 때마다 탄성과 함께 질투가 세어 나오는 것은 별 수 없는 모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시, 새로운 시, 감동을 주는 시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위로해 보지만 여전히 끼적이는 시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자기만의 비유> 식구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목요일마다 창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보는 눈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3개월 동안 진심을 다해 시를 가르쳐주신 임경섭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깨달음을 주는 한 줄을 찾아 쓰라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알량하게 아는 것은 모르는 것만 못하다는 뜻을 시를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것에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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