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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어디까지 가봤니?알아두면 좋은 우리대학 숨은 명소 찾아가기
김용식, 박재면 기자 | 승인 2012.01.30 17:23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한 대학, 그런데 어디서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구요? 혼란에 빠질 새내기들을 위해 <건대신문>에서 준비했습니다. 우리대학 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용한 공간들! <건대신문> 캠퍼스맵과 함께 알찬 대학 생활을 준비해 보아요~ 

KU 씨네마테크

좋은 영화를 보고 싶은데 상영하는 곳이 없다며 고민하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된 공간이 있다. 바로 우리대학 예문대에 위치한 ‘KU씨네마테크(씨네마테크)’다. 씨네마테크에서는 상업적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좋은 영화를 선정해서 영화를 상영한다. 때문에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등을 좋은 시설에서 접할 수 있다.

영화계 인사뿐 아니라 경제박사나 정신과 교수 등을 초빙한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씨네마테크에서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고 그 문제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인 것. 2012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우리대학 정신과 교수님인 우지원 교수님을 모시고 영화를 통해 정신적 안정을 찾는 ‘시네마 테라피’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 귀찮은 광고가 없는 것도 씨네마테크만의 특징! 건국대 학생이라면 단돈 6000원에 좋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영화에 관심 있는 새내기들은 씨네마테크로 고고씽~

 

   
▲ KU 씨네마 테크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 시간. '고양이 춤'의 윤기형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용식 기자

  

  어교육원

영어 공부하러 학원 간다고? 안돼~ 야! 생각을 해봐! 저렴한 가격에 영어도 공부하고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언어교육원이 있잖아~

우리대학 언어교육원에서는 영어 회화는 물론 토익, 토플까지 저렴한 가격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장학생 프로그램이 있어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무료로 수업이 제공된다. 특히 장학생 프로그램 중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는 직접 방문해 수업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언어교육원을 통해 언어 공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언어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외국인 도우미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이다. 일정 정도의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활동이니 외국어를 못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 또 다른 방법으로는 언어교육원 내 게시판에 연락처를 붙여 자유로운 연락을 통해 서로 언어를 가르쳐주는 방법이 있다. 언어교육원 관련 정보는 언어교육원 홈페이지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으니 언어교육원에서 주는 혜택, 놓치지 말고 이용해 보자!

 

   
ⓒ 건대신문사

 

 학생상담센터

들어서는 발걸음은 무겁지만 나서는 발걸음은 가벼워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대학 산학협동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학생상담센터’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가벼운 적성검사나 심리검사부터 대학 부적응, 우울증 등의 심각한 고민까지 함께 나눠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에 적응하지 못해 소위 아웃 싸이더(아싸)가 되거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새내기들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회성인 경우도 있지만 내용에 따라서 1주일에 한 번씩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이뤄지기도 한다.

이와 같이 개인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여러 명이 함께 상담을 받는 집단 상담도 있다. 집단 상담은 동아리나 학과 등 학생 여러 명이 모여서 각자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고 인간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러한 상담을 받으려면 인터넷이나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은선 전임상담원은 “새내기들이 학생상담센터를 꺼려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지칠 때 언제라도 학생상담센터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답답하고 울적할 때, 마음의 답을 찾고 싶을 때, 학생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는 건 어떨까?

 

   
▲ 상담센터를 찾은 학생이 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센터를 찾으면 우선 이렇게 간단한 상담부터 받게 된다.  ⓒ 김용식 기자

 

 생활도서관

우리사회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줄 곳을 찾는다면? 제 2 학생회관 2층에 있는 생활도서관(생도)을 찾아가 보자! 생도는 1996년 대학의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사회운동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 생도에서는 사회과학 관련 서적을 대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미나, 강연회 등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지난해에 우리대학 생도에서는 노동 문제, 여성 인권 문제 등에 관련된 책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북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또한 성폭력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즉,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설립된 취지에 맞게 여러 사회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

이뿐 아니라 생도는 공간이 부족한 동아리나 소모임에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각 동아리에서 대여 신청을 하면 장소를 비롯해 빔 프로젝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하니 갈 곳이 없을 때는 어려워말고 생도에 도움을 청해보자.

 

   
ⓒ 김용식 기자

 

 취업지원팀

새내기 여러분, 우리대학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취업을 준비하려면 우선 학생회관 2층에 있는 취업지원팀을 찾아가면 돼요. 새내기 때부터 취업과 관련된 곳에 가고 싶지 않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사실 1학년 때 취업지원팀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1학년 때 취업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진로를 정하면 그에 따른 로드맵을 찾을 수 있고 그 후의 대학생활이 수월해지기 때문이에요. 또한 취업지원팀에 가면 외부에서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하는 각종 검사들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1:1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답니다. 취업지원팀의 김종필 팀장은 새내기 분들께 “우리학교는 취업 지원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라며 “1학년 때부터 이런 정보에 관심을 가지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남겼어요~
여러분 개강 후에는 취업지원팀에서 설명회도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 비록 새내기지만 취업지원팀을 방문해 우리 모두 남부럽지 않은 취업에 성공해 보아요~

 

   
사진출처·구글

 

 고전음악감상실

흔히 클래식음악이라 불리는 고전음악을 좋아하는 당신, 교내에 고전음악을 감상할 만한 곳이 없다며 투덜대지 말자!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고전음악감상실(고음감)은 여러분 같은 학우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이다. 당신이 고전음악을 좋아한다면, 혹은 갑자기 고전음악이 들어보고 싶다면 주저 말고 고음감을 찾아가보자. 고음감은 언제든지 여러분을 반길 것이다. 얼핏 보면 학교에서 운영할 것 같은 이 곳은 사실 학생들이 운영한다. 기본적으로 고음감은 운영하는 학생들이 선곡한 고전음악을 틀어주지만 만약 관객의 신청곡이 있다면 그 곡을 틀기도 한다. 이런 꾸준한 활동에 힘입어 고전음악을 좋아하는 학우들 사이에서는 이미 고정 관객층도 생겼다. 고음감의 김선연(경영학부ㆍ경영2) 실장은 “힘든 대학 생활 중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적다고 생각한다”며 “고전음악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 여기고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음감은 수면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여러분의 숙면이 다른 학우들의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사진제공·고전음악감상실

 

 박물관

옛날 아주 먼 옛날, 건국대학교에 붉은 벽돌 건물이 하나 지어졌어요. 그런데 이 건물이 이뻐~ 아주 고풍스러워~ 시간이 흘러 청심대 맞은편에 위치한 이 건물은 박물관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 건물이 여전히 이뻐~ 110년의 성숙미가 느껴져~ 그래서 우리대학 박물관은 문화재로 지정되었답니다~
하지만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건물이지 박물관 내부가 아니라고요? 조그만 학교 박물관에 볼게 뭐가 있냐고요? 박물관치고는 작지만 충분히 볼 것은 많답니다. 박물관 1층에서는 우리대학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품을 볼 수 있고요. 2층에서는 구석기, 삼국시대의 도자기, 토기 등 역사 유물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종종 문화강좌도 개최하는데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우리대학의 역사를 알고 싶은 새내기라면 한 번쯤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김용식 기자

 

김용식, 박재면 기자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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