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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하지 말라는 매점 아주머니 보셨나요?
김민하 기자 | 승인 2012.03.01 00:42

“학생들이 군것질을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늘 듣는 말과 다르지 않지만 이는 학생회관 매점 직원 아주머니의 얘기다. 항상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일하시는 아주머니,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하시는 엄마 같은 아주머니 오현숙(49)씨를 만났다.

   
ⓒ 이호연 기자

Q. 학생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학생들과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A. 만나는 학생들 모두 성격이 좋고 밝아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사를 잘 해서 기분도 좋구요. 불친절한 학생은 거의 없어요. 기숙사에 살거나 자취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에요. 또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찾아와서 인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반가워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하곤 해요.

Q. 일하시면서 힘들었던 경우는 없었나요?
A. 매점에서 잃어버리지 않은 물건을 매점으로 찾으러 올 때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매점에 떨어진 지갑이나 소지품은 보관해두지만 없는 지갑을 달라고 찾아오는 경우에는 곤란해요. 학생들이 지갑 등의 소지품을 항상 잘 챙겼으면 좋겠네요. 

Q. 그렇다면 학교에서 일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나요?
A. 학교에서는 행사 등 일정이 생길 때마다 미리 공지해 줘 매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또한 관리실에서도 학생회관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기 때문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매점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컵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을 볼 때 너무 안타까워요. 시간표가 식사시간과 맞지 않더라도 건강을 생각해 꼭 밥을 챙겨 먹었으면 좋겠어요. 자녀를 가진 엄마로서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김민하 기자  kkot34@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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