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한국의 입학사정관제의 모델로 제시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김 교수는 “교사 연수에 가면 고등학교 진학 지도 교사들이 우리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평소 사정관제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이 많다고 말한다”며 “이는 우리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제가 그만큼 잘 정착해나가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 대학 입학사정관제는 독서량이나 그동안 해온 활동에서 학업 역량이 충분히 드러난다면 내신 성적이 낮더라도 개의치 않고 학생을 선발한다.
우리 대학은 올해 입학사정관제로 2013학년도 전체신입생의 약 20%를 선발한다. 이는 작년 17% 보다 약간 오른 수치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사정관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이 학과에서 잘 적응하고 능동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교수님들의 사정관제도 선발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인원수는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는 건국대학교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