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수요일부터 3일간 우리대학 가을축제인 ‘성신의 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Rock the KU 밴드공연 △동아리 Open House △KU's got talent 가요제 △건국문학예술학생연합(건문연) 공연 등이 준비 중이다.

축제 첫날인 24일 저녁 노천극장에서는 중앙 및 단과대 밴드 동아리 공연인 ‘Rock the KU’가 열린다. 이어 둘째 날에는 '동아리 Open House'를 통해 학우들이 동아리를 방문할 수 있다. 여러 동아리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동아리의 특성을 알아갈 수 있는 자리다. 또한 미션을 성공할 경우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동아리연합회 신새움(공과대ㆍ화학공3) 회장은 “이 기회를 통해 학우들이 동아리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과 'KU's got talent' 가요제가 있다. 총학생회 서동혁(공과대ㆍ신소재공2) 정책국장은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팀과 OX-K 동아리 찬조공연, 가수 무대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참여로 하나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26일 늦은 6시 30분, 새천년관 앞에서는 건문연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7~8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문학 예술의 흐름을 풍물, 댄스, 밴드, 율동패 등의 공연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건문연 이수원(정치대ㆍ부동산3) 의장은 “‘건축학개론’이나 ‘응답하라 1997’ 등 요즘 유행하는 복고 분위기를 통해 학우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학우들과 함께 즐기는 놀이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공연에서 건문연은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7일 4시에는 경영대 앞 10.28 기림비에서 건대항쟁 2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10.28 건대항쟁을 경험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년건대 김도윤(철학ㆍ03졸) 회장은 “10.28 건대항쟁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한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민주주의, 자주, 통일과도 관련이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우들이 10.28 건대항쟁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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