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홍보대사 간담회가 지난 8일 더 클래식 500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홍보대사인 총동문회장 김순도 동문, 서진실업 박영숙 동문 등 30여명의 우리대학 동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담회 개회 선언 △참석한 홍보대사 소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총장 인사말 △홍보대사 대표 인사말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홍보대사로 두레학교 교장 김한경 동문, 삼성물산 본부장 박현일 동문, 배우 고경표(예문대ㆍ영화3) 학우 등 5명의 동문이 위촉됐다. 임명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우리대학의 대외 이미지와 평판도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고경표 학우는 “학교 행사에 가능한한 최대한 참여하고 학교발전에 기여하도록 대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홍보대사로 임명된 각오를 밝혔다.

간담회는 송희영 총장의 취임 후 모교발전에 대한 동문들의 요청들이 이어져 송 총장의 다짐과 각오를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송희영 총장은 “우리대학이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빠른 발전 속도를 유지하려면 동문들끼리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문 간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광주 은행장 송기진 동문은 “사람들이 행장은 보통 2~3년으로 끝나는데 어떻게 5년씩이나 행장직을 맡고 있냐고 묻는다”며 “그럴 때마다 ‘명문 건대 출신이라 가능하다’라고 대답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사회 각계 중요한 위치에서 일하는 우리 동문들이 모교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우리대학은 허리가 튼튼한 학교”라며 학우들 스스로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예계 스타 동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년 행사에 참석한다는 영화배우 이민기 동문은 “대 선배님들께서 많이 오시는 것을 보면 학교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것 같다”며 “요즘 학생들은 동문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인데 이런 자리에 와서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간다”고 행사 참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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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국대학교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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