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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대운동장 리모델링 추진은 불가능할 확률 높아
박지수 기자 | 승인 2012.11.18 15:05

<공감백배> 선본에서는 학우들의 의견 반영과 복지를 위해 △학생식당 직영업체변경 △리모델링 공략을 내세웠다.

학생식당, 직영업체로 변경은 모 아니면 도

<공감백배> 선본은 학생식당 음식 맛에 대한 학우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반영해, 현재 위탁업체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회관과 도서관 지하식당을 직영업체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체를 변경해도 학우들이 원하는 음식 맛의 개선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직영업체를 운영 중인 한국외대는 내부 비리 때문에 오히려 위탁업체로 변경하려한다. 반면 서울대는 직영업체에 만족하고 있다. 서울대 선관위 관계자는 “직영이 맛이 좋은 이유는 이익을 위한 돈을 맛에 투자하기 때문”이라며 “직영업체 역시 수익에 목적을 두면 맛이 없어지는 건 똑같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위탁을 맡고 있는 LG 아워홈은 내후년까지 계약이 돼 있으므로 학우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바로 업체를 변경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송 선본장은 “음식의 맛이 근본적인 목적이므로 직영이든 위탁이든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답했다.

보수ㆍ신축 리모델링은 필요하지만 현실 가능성은?

<공감백배> 선본은 복지와 관련하여 △중앙도서관ㆍ대운동장 리모델링 △난방ㆍ환기 시설 확충 △공과대학 신축계획 진행 공략을 내세웠다. 이는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교 측과의 협상이 관건이다. 중앙 도서관 문제점에 대해 송 선본장은 “3층과 1층의 호환성, 학생 수 1명당 좌석 수 등 학우들의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춰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3층과 1층의 연결문제는 매번 지적되고 있지만 대학본부에서는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상허기념도서관 학술정보봉사팀 김명원 팀장은 “도서관이 지어진지 만 23년이 됐기 때문에 전반적인 리모델링은 필요하다”며 “그러나 3층 열람실과 1층 열람실의 연결은 서고 도난 위험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운동장 리모델링은 동아리 공간 마련과 체육시설 확보를 위해서다. 김 정후보는 “공간 부족으로 동아리들 간 갈등이 발생하므로 자치공간을 확대해야한다”며 “현재 대운동장에 창고로 사용하는 공간을 개선해 동아리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설팀 장훈 팀장은 “2004년에 대운동장에 있던 동아리들이 더는 공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받아들여 신설된 제 2학관으로 옮겨졌다”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무석(수의대ㆍ본과3) 학우는 “제 2학관으로 동아리방을 옮긴 건 오래전 일이고 새로 가입하는 동아리들이 많아지면서 공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라며 “대운동장을 리모델링해서 자치활동을 보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체육시설 마련을 위한 대운동장 잔디 설치 역시 예산문제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난방ㆍ환기 시설 확충’은 예문대 환풍기 설치와 사범대ㆍ이과대 난방 시설 설치를 말한다. 송 선본장은 “예문대 학우들의 환풍기 설치 요구를 학교 측에선 외관상의 이유로 거절했다”며 “건물을 사용하는 학생이 피해를 보는데 마땅히 요구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 팀장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남쪽창문과 능동로를 향한 창문 대신 사범대 방향 창문과 도서관 방향 창문에 환풍기를 설치하기로 전 예문대 학생회장과 합의했다”고 답했다.

공과대학 신축계획에 대해 김 정후보는 “2013년에는 공대건물 신축, 2015년에는 문과대 리모델링, 2017년에는 사범대 보수를 하는 등 몇 개년 계획을 세워 학교 측에 문서로 확답을 받을 것”이라며 “문서가 존재하면 다음 총학으로 계속 인수인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rhehf333@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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