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부터 다가오는 12월 2일까지 우리대학 박물관은 박물관 회원을 대상으로 ‘건국대 박물관 문화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박물관 회원은 학우와 교직원, 지역주민 등 강좌를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고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박물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법과대학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22개의 강의로 구성된 박물관 문화강좌는 우리대학 교수와 문화재 감정관 그리고 박물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강좌를 통해 이태백, 서예, 삼국지, 도기・옹기 등 역사와 수 세기 전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오는 8일에는 우리대학 신병주(사학과) 교수가 ‘조선 왕실의 혼례 의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채현석 전 우리대학 박물관장이 ‘인물로 보는 중국사’를 내용으로 15일에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태백의 생애와 한시 △서예의 역사와 감상 △우리나라의 문화재수난사 △박물관 유물에 담긴 조선사 △인물과 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풍속으로 보는 한국역사 △도기와 옹기의 아름다움 △삼국시대 전쟁과 성곽에 대한 강좌들이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대학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konkuk.ac.kr)에 자세한 강좌 일시와 강사에 대해 공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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