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 이른 11시에 열린 임시 이사회는 해교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교수협의회 장영백(문과대・중문)의장과 동문교수협의회 김진석(수의과대・수의학)회장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추후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두 교수는 지난해 ‘건국학원 정상화를 위한 범건국인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 활동을 하며 THE 아시아 대학평가를 두고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런 활동에 대해 지난해 5월 교원인사위원회에서는 ‘해교행위를 했다’며 징계를 결의한 바 있다. 송희영 총장은 이에 대한 징계제청서를 7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10일께 학교법인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두교수에 대해 징계 안건이 통과된 것이다. 

저는 건국대학교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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