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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대학의 생활협동조합은?
김혜민 기자 | 승인 2014.05.12 19:38
   
 

경희대 생활협동조합
경희대 생협은 5천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들은 이사회, 감사회, 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조합원 중 각 단위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을 뽑아 정기적으로 대의원 총회를 갖는다. 대의원 총회는 매년 3월 중에 열리고 이곳에서 생협의 사업계획승인과 예결산안 보고 및승인 등이 이뤄진다.

이사회는 교원 3명, 직원 3명, 학부생 6명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조합의 재산 및 업무집행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작성 △간부 직원의 임면 승인등을 의결한다.

또한 학식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학생식당 신메뉴를 공모하는 요리 대회를 여는 등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경희대 생협은 매점, 식당, 문구점,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콘도의 회원권을 구입해 조합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대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합원들은 생협의 사업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이용했을 경우 사용금액 중 5%를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 형태로 환원 받는다.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은 △복지시설 확충, 수리 △장학금 △생협운영 등에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천연화장품 만들기나 문화유적답사, 유기농 생산지 견학 등의 이벤트를 한다. 또 2주에 세권씩 조합원들에게 책을 추천받아 선정한 책을 20~30% 할인하는 ‘내가 만드는 도서할인’ 행사도 진행해 조합원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세종대 생활협동조합
세종대 생협에는 5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세종대 생협도 마찬가지로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이사회, 감사회, 대의원 총회, 각종 위원회 등을 통해 생협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조합원 중 각 단위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을 뽑아 정기적으로 대의원 총회를 갖는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 총회에서는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 선출 및 해임 △결산 결과 및 사업보고 승인 △잉여금 처리 등을 의결한다.
생협운영에 필요한 중요 사안을 협의, 의결하는 기구로서 이사회를 두는데 세종대의 경우 교수와 직원의 참여는 활발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이사회 전원이 학부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종대 생협은 지난 2012년 대학본부와의 갈등으로 한차례 운영에 위기를 겪었다. 당시 대학 재단은 생협을 △학교와 계약 관계이므로 언제든 계약을 해지 할 수 있다 △생협은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퇴출하려고 했다. 물론 이로 인해 몇가지 사업들은 포기하고 그 부분은 외부업체들이 역할을 메꾸었지만 조합원들과 학내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세종대 생협은 현재 식당, 매점,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아메리카노 기준 15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무료 팩스, 벼룩시장, 팀플공간 대여 등의 사업들을 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생협 매장 이용시 3%의 적립 △귀향버스, 도서관 사물함 이용 할인 △생협 아르바이트 신청시 우대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연세대 생활협동조합
연세대 생협은 올해 1월 기준 △교수 1,081명 △직원 475명 △대학원생 11,358명 △학부생 25,427명 △생협직원 73명으로 총 38,414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조합원들은 이사회, 감사회, 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조합원 중각 단위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을 뽑아 정기적으로 대의원 총회를 갖는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 총회에서는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 선출 및 해임 △결산 결과 및 사업보고 승인 △잉여금 처리 등을 의결한다.

생협운영에 필요한 중요 사안을 협의, 의결하는 기구로서 이사회를 두는데 각 단위를 대표하는 교원 4명, 직원 3명, 학부생 3명, 대학원생 3명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생협의 재산,업무 진행에 관한 사항 △총 회의 소집과 총회에 상정할 의안 △사업계획안, 예산안, 결산안, 잉여금 처리안 등을 의결한다.

이외에도 학생식당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는 등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연세대 생협에서는 카페, 식당, 서점, 사진관, 자판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 생협이 운영하는 카페 ‘트레비앙’에서는 아메리카노를 1,100원에 판매하는 등 학생들은 각종 물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잉여금은 △복지공간조성기금 적립 △총학생회-생협장학기금적립 △교수연구비 지원 △직원교육훈련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실제로 복지공간조성기금으로 생협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복지편의시설 신설을 위해 35억 정도를 사용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kimhm333@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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