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도 병행, 2학기부터 정상 가동

 

우리 대학 신규 포털이 지난 22일부터 새롭게 가동되고 있다.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며, 계속해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 청춘 총학생회 윤경원(공대·화공3) 정보전략국장은 “그동안 원활하지 못한 포털에 대해 학우들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상길 정보운영팀장 역시 “설치 프로그램이 많았던 것과, 모바일에서는 운용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껴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며 사업의 동기를 밝혔다.
사업 방식에 대해 윤 국장은 “아직 기존의 포털을 없애지 않고, 신규 포털에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포털은 신규 포털로 기능이 모두 넘어가면 삭제된다. 또 “오픈된 신규 포털은 아직 기능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규 포털에는 △시간표 조회 △휴ㆍ복학신청 △성적조회 등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과, △연구실 등록 △회계 지출 △성적 등록 등 교수가 많이 쓰는 기능들이 신규 포털에 먼저 추가되며, 설치 프로그램도 없어질 예정이다. 김 팀장은 “△익스플로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의 테스트가 부족해 아직은 완성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포털은 모바일 웹과 앱으로도 구동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하계 방학이 끝날 때쯤 모바일 버전이 대부분 완성돼 2학기에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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