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프리마켓 협동조합(준)에서 주최하는 <건대 프리마켓>이 오는 6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늦은 4시부터 9시까지 우리대학 예술디자인대학(예디대)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건대 프리마켓>은 Art & Eco Nat-ual을 주제로 수공예 창작품을 사고파는 자리다. 또한 작품 등 컨텐츠 전시도 할 수 있으며, 버스킹 등의 예술 행위와 캐리커처, 초상화 등의 체험 행위도 가능하다. 오는 28일 늦은 7시, 우리대학 예디대 415호에서 <건대 프리마켓>에 대한 사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건대 프리마켓 협동조합은 우리대학 동문들과 주변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이 주축이 돼 우리대학 주변의 문화적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결성한 것이다.
건대 프리마켓 협동조합(준) 이송희 대표는 “건대 주변은 다른 대학가에 비해 문화적 기반이 없어 건대 주변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건대 프리마켓>을 서울 동부의 대표적인 프리마켓으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역 예술 명물로 발전시키자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협동조합은 우리대학 예디대 학생회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도 협력해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대 프리마켓>은 작가 풀(pool)제로 운영된다. <건대 프리마켓>에 참여하고자 하는 작가는 미리 <건대 프리마켓>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작가 등록을 한 뒤, 참가하고자 하는 날 이틀 전까지 별도의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이 대표는 “향후 주변 대학교와 지역 주민, 작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홍대 프리마켓’과 같은 지역 명물로 거듭나기를 꿈꾸고 있다”고 기대했다.
- 기자명 방민희 수습기자
- 승인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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