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영(문과대‧중문과2) 학우님의 질문
Q. 휴학생도 도서구매신청 하고 싶어요! 저는 학교를 휴학하면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얼마 전, 제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비치돼 있지 않아 도서구입신청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재학생만 된다고 하네요. 휴학생도 건국대학교 학생으로서 재학생과 동일한 권리를 갖고 있어요. 그런데 왜 구입이 안 되는지 알고 싶어요. 재학 중인 학우뿐만 아니라 휴학 중인 학우도 양질의 다양한 책을 빌려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대학 상허기념도서관에서는 비치돼있지 않은 책에 한해서 책을 들여놓는 도서구매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재학생은 가능하지만 △휴학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할 수 없어요. 이러한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끼는 학우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에 관해 학술정보처리팀 이지혜 선생님은 “도서관 예산은 제한돼 있으며 예산편성 1순위는 재학생들의 수요입니다”며 휴학생들과 그 외의 학우들이 도서구매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어요. 하지만 휴학생들이 1순위는 아니더라도, 똑같은 건국대 학생으로서 도서구매신청의 기회는 주어졌으면 해요!


이혜원(문과대‧중문과4) 학우님의 질문
Q 우리 대학의 자랑 일감호! 그런데 언제나 푸르고 맑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오리도 살고 잉어도 사는데 수질에 관한 소문은 좋지 않아요. 일감호 관리에 대해 알고 싶어요!

우리대학 일감호는 정기적으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관재처 장진석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셨습니다. 우선 하루에 600톤정도의 지하수가 군자역에서 새천년관을 거쳐 일감호로 유입돼 물이 순환되고 있어요. 우리가 볼 땐 유속이 없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유속이 빠르다고 해요. 또 6월 초부터는 여름철 녹조예방을 위해 오토 펌프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오토펌프는 유속흐름을 증가시켜주면서 녹조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일감호 주변 쓰레기 같은 경우에는 각 건물 관리 선생님께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조사한 우리대학 일감호 수질 등급은 깨끗할 땐 3등급, 상태가 좋지 못할때는 4등급이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생각보다 깨끗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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