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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 맏딸 유자은씨 법인 이사로 선임지난 이사회서 이사 정수 늘린 직후 이뤄져
김혜민 기자 | 승인 2014.09.15 19:30

우리대학 김경희 이사장의 맏딸인 유자은씨를 법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학내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유 씨가 교육부로부터 이사 임원 승인을 받게 되면 우리대학 이사로 4년간 재직하게 된다.

유 씨의 이사 선임은 직전에 열렸던 8월 20일 이사회에서 기존 11명이었던 이사 정수를 12명으로 늘리는 안건이 통과되면서 이뤄졌다. 최근 10년간 변동이 없던 이사회 정수가 수정된 직후에 이뤄진 일이라 “애초에 계획된 인사가 아니었나”라는 비판을 면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복 법인 사무국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이사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사 정수를 늘리기로 했다”며 “또 그로 인해 새로 선임된 유자은씨는 사립학교법상 임원 결격사유가 없을뿐더러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만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유 씨의 이사 선임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유 씨의 이사 선임 이유에 대해서는 “김 이사장의 딸이기 전에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맏손녀라는 절대적 정통성이 있다”고 답했다.

김관형 총학생회장은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법인이나 본부보다 이사 승인 권한을 가진 교육부에 직접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15일 열릴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행동방향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학생대표자들은 김경희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행정관 집회를 열 것을 결의했다. 

김혜민 기자  kimhm333@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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