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생 대출 책 수, 대출기간 | 대학원생 대출 책 수, 대출기간 |
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 | 5권 10일 | 10권 20일 |
숭실대 도서관 | 7권 14일 | 15권 30일 |
고려대 도서관 | 10권 14일 | 석사과정생 20권 30일 박사과정생 30권 30일 |
중앙대 중앙도서관 | 10권 14일 | 20권 30일 |
경희대 중앙도서관 | 10권 14일 | 30권 30일 |
서강대 로욜라도서관 | 10권 14일 | 20권 30일 |
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도서관)의 대출 책 수와 대출기간이 타 대학에 비해 적어 학우와 원우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도서관 규정을 보면 재학 중인 학부생은 최대 5권을 10일 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은 10권을 20일 동안 대출 할 수 있다. 도서관 학술정보봉사팀 박용만 선생은 “대출 책 수와 대출기간을 산정하는 기준은 연구의 중요도, 학술활동의 심화정도에 따라 결정된다”며 “이 같은 것들을 모두 고려해 대출 책 수와 대출기간을 산정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학우와 원우들은 현재의 규정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재형(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원우는 “논문과 과제를 할 때 여러 책을 교차해서 봐야할 때가 많다”며 “동시에 여러 권을 빌려야 하는데 수업이 2,3개 겹치면 대출 책 수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윤태연(문과대ㆍ사학3)학우는 “학과 특성상 레포트 과제를 할 때 여러 책들을 비교해 가며 봐야 하는데 그럴 때 부족함을 느꼈다”며 “대출 책 수와 기간이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소재 타 대학의 규정을 조사한 결과, 다수 대학은 학부생은 최소 7권에서 최대 10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었으며 대학원생은 최소 15권에서 최대 30권을 대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 예로 경희대 중앙도서관은 학부 재학생의 경우 10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30권을 30일 동안 대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