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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차권, 학부생은 왜 이용 못하나?
김남윤 기자 | 승인 2014.12.09 16:04

우리 대학 정기주차권이 △대학원우 △교강사 △교직원에게만 판매되고 있어 학부생의 경우 비싼 주차요금을 부당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주차 할인쿠폰도 학부생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학부생 중 예외로 승용차의 필요성이 큰 △음악교육과 악기 소유자 △체육부 골프선수 △직장인 학우는 대학원우와 같이 한 학기 60,000원 정기권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일반 학우들은 외래 차량과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이 적용돼 처음 30분에는 1,500원, 이후 초과 시 10분 당 500원이 부과된다. 정기권이 없는 학부생이 차를 가지고 학교에 온다면 하루 최대 30,000원까지 내야한다. 이에 박정우(상경대⋅경영3)학우는 “일주일에 두세 번 차를 타고 오는데 하루에 주차비용이 이만 원까지 나온다”며 “학부생에게도 정기권 팔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요!

우리대학에는 각 건물마다 지상 주차장이 있고 △산학협동관 △상허관 △법학관 △예술문화관 △동물생명과학관에 지하 주차장이 있어 총 1944개의 주차공간이 있다.그러나 주차관리팀 정환옥 소장은 “교수나 외부인사만으로도 자리가 부족하다”며 “특히 △학관에서 건축 공학관 △상허도서관에서 예디대 △산학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정 소장은 “저녁에는 입학정보관 주차장이 복잡하며, 새천년관의 공연장을 방문하는 외부인이 많이 오는 것에 비해 자리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총무팀 김효석 주임은 “주차장 자리는 천오백석이고 학부생은 삼천 육백 명이기 때문에 정기권을 발행한다면 자리가 부족할 것이다”며 “타 대학도 대부분 학부생에게는 정기권을 발급하지 않고 우리 대학은 교통의 접근성이 좋아 굳이 승용차를 가지고 올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부동산학관과 공학관에 각각 48대, 111대의 주차공간이 증설될 예정이다.

차 있는 학부생이 몇이나 된다고….
이에 대해 장영재(예디대⋅영화2)학우는 “학우들 사이에서 주차 할인 혜택이 없는상황에 대해 불만이 많다”며 “주차 할인혜택을 주더라도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싼 주차비 때문에 대학원생 선배에게 부탁해 주차할인쿠폰을 구매하는 학우들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영(예디대⋅영화3) 학우는 “영화과의 경우에는 촬영장비 때문에 승용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주차권 할인 혜택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__
 

김남윤 기자  kim_ny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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