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건국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건국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건국가족을 대표해서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하신 학부모님들께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오늘 2015학년도 신입생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과 영롱한 눈동자를 보면서 우리 건국대학교의 미래가 매우 밝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장차 참되고 든든한 인재로 커나가 세계 속으로 비상할 첫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건국대학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발전과 도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3단계 상승해 종합사립대학 10위에 올랐으며, 교육 전문 매체 평가에서 수험생 대학선호도 4위, 학부모 선호도 10위 등 각종 대외지표에서 놀라운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에서도 ‘탑(Top) 텐(10)’의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2014년도 사법시험에서 우리대학은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국대학 8위, 사립대학 6위에 올랐으며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등 5급 공채시험에 8명이 합격해 전국대학 8위, 사립대학 7위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2014년 법원행정고시 합격자발표에서는 우리대학 출신이 2명으로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으며, 법원행시에서는 수석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여러분 선배들의 성과는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자부심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한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둥지를 튼 건국대학교는 올해를 대도약의 해, 성장의 해, 혁신의 해로 설정하고 세계적인 스탠다드에 이르기 위한 교육,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국내 대학가운데 유일한 단일학과 건물인 ‘부동산학관’을 완공해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400억원 규모의 신공학관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연구ㆍ교육분야의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학의 3대 중심 기능인 교육, 연구, 봉사 등에서 근본적이고 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감동을 주는 대학, 존경받는 대학, 또 사회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대학간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명문사학 국내 5위, 세계대학 100위로 진입하기 위해 학교법인, 대학 그리고 전 건국가족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여러분도 오늘부터 건국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수년 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기만의 능력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 자신을 갈고 닦는데 절차탁마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건국인으로서 첫 발을 딛는 여러분!

이제 건국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 안에서 더 큰 꿈, 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묵묵히 웅비하고자 하는 여러분께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이끌겠습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관문을 뚫고 오늘 입학을 하는 신입생 여러분에게 축하드리며, 알찬 대학생활과 미래로의 도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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