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건대병원, '작지만 강한병원' 인증“10년 전 목표인 TOP5 실질적으로 이뤄, 앞으로의 목표는 beyond the best” 건대병원 전국 43개 상급병원 중 7위, 상급병원 재지정 등 단기간 비약적 발전 이뤄내
이채은 기자 | 승인 2015.03.04 19:13

 건국대학교 병원(건대 병원)이 2011년 신축개원 6년만에 수도권 유일의 신규 상급병원이 된 이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상급종합병원 재지정됨으로서 사실상의 TOP5를 달성했다. 건대병원은 전국 병원을 상대로 한 2013 요양급여적정성 평가(2014년 발표)에서 7위를 차지했는데, 1위에서 6위까지는 3천베드 이상의 대규모 병원들(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분당병원, 연대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병원)로서 운영 주체만 놓고 보면 5위권에 진입한 것이며, 2천베드 미만 병원에서는 1위를 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서, 2012년부터 연임 중인 한설희 건대병원장을 인터뷰했다.

병상규모 작지만 전국 5위 수준
 
기자: 이번에 건대병원이 받은 최근 평가내결과를 소개해 주세요.
한설희 병원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건대병원은 제왕절개분만과 외래처방약품비를 제외한 12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종합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평가는 전국 43개의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건대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혈액투석 △고관절 치환술 △조혈모세포 이식 부분 등의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암은 물론 급성질환에 대한 응급처치와 치료, 꾸준한 치료를 요구하는 만성질환 등 주요 질환에서 최고의 의료 수준을 입증한 셈입니다.
기자: 순천향대병원이나 상계백병원과 같이 전통있는 대학병원들이 상급병원에 탈락했다고 들었습니다.상급병원재지정이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한설희 병원장 : 상급종합병원은 암 수술과 같이 난이도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인력, 시설, 장비 뿐 아니라 중증도에 따른 환자의 구성 비율을 평가합니다. 건대병원은 종합평가 점수가 높은 것은 물론이며, 특히 중증환자의 치료 비율인 전문질병군율에서도 29.91%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습니다(만점기준 30%). 이번 평가로 건대병원은 지난 2012년에 이어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기자: 종합병원으로서 건대병원의 병상규모가 다른 메이저 대학병원에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압니다.
한설희 병원장 : 건대병원의 전신인 민중병원에는 당시 교수가 50여명에 불과했습니다. 건대 병원이 지금의 건물로 신축한지 만 10년이 안되었습니다. 개원 이래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며 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건대병원은 연륜과 지식·기술을 갖춘 국내 명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148명의 교수들이 진료, 임상, 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2014년 12월 1일 기준). 건대병원은 현재 병원장인 치매 전문의 한설희 교수,선천성 심장병 분야의 서동만교수, 유방암의 양정현 교수, 대장암의 황대용교수 등 각 진료과의 최정상급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 경쟁 병원들의 침대수가 1500-2000개인 것에 비해 우리는 870여개로 그 규모는 작습니다. 그럼에도 이 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진단 △치료 △사후관리가 모두 적정하게 이루어져 효율적인 운영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건대병원 구성원들이 끊임없는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건대병원만의 특장점을 소개해 주십시오.
한설희 병원장 : 다른 병원도 벤치마킹하는 환자와 병원 구성원들을 위한 세심하고 감성적인 접근도 건대병원의 자랑입니다. 건대병원은 간단한 생활 속 건강정보와 함께 예약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중식시간 라운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피동적인 힐링을 넘어 병원 환자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원내쉼터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학구성원 위한 특별 혜택 마련
 
기자 : 우리대학 구성원을 위해 건대병원이 더 많은 일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대병원이 우리 구성원들에게 지원하는 제도나 정책은 무엇이 있습니까?
한설희 병원장 : 건대병원은 학내 구성원들을 위한 정책도 다수 마련하고 있습니다. 건대병원은 재학생이 진료 때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선택 진료비의15%, 종합건강검진은 20%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대병원 지하 1층에는 가벼운 질환을 진찰하거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학생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국가족창구’를 개설해 건국대 동문,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한 접수를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자 : 우리사회가 인구가 변동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변화를 대비한 건대병원만의 준비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한설희 병원장 : 급속한 고령화사회에 발맞춰 TF팀을 꾸려 ‘노인 친화 병원’을 한 축으로 삼아 이를 추진 중입니다. 현재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비율의 12% 가량이지만 의료비 지출의 36%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병원 안내책자의 글씨를 더 키우거나 위험요소를 배제토록 하는 등 노인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건대병원의 비젼(Vision), 연구와 교육 분야 강화할 터
 
기자 : 앞으로 건대병원이 부족하거나 채워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설희 병원장 : 대학병원의 역할은 진료, 교육, 연구입니다. 우리병원의 목표인 진료가 정상궤도에 오른만큼 현재 미흡한 새로운 치료법연구와 임상작용 등의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오는 4월에는 임상교수들과의 워크샵을 통해 그간의 업적을 정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으며 향후 10년을 고민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과 전공의 교육에 힘써 사회에서 그 재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상허 유석창 박사의 표제이념인 의료제민(醫療濟民)을 실천할 것입니다.
 
이채은 기자 leechaeun@konkuk.ac.kr

이채은 기자  leechaeun@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채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050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5층 건대신문사
대표전화 : 02-450-3913  |  팩스 : 02-457-3963  |  창간년월일: 1955년 7월 16일  |  센터장 : 김동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규
Copyright © 2020 건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