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015년 정기이사회에서 정건수 동문(상경대·국제무역(구 상과)졸)이 제34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정건수 총동문회장은 제33대 총동문회장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되는 것이며 정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정 회장은 파이프를 가공하는 기업인 대득스틸을 40여 년간 경영해온 중소기업가로 지난 제30대, 31대 총동문회장으로도 연임한 바 있다. 정 회장은 10년 전인 2005년 장학기금으로 10년간 매년 1억 이상씩, 총 20억을 쾌척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한 같은 해 우리대학 발전기금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인 20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2억원 상당의 소나무를 기증해 상허기념박물관 우측에 소나무 동산인 청심원(淸心園)을 조성했으며 2012년부터는 해외문화탐방을 위해 매년 1억원을 후원해 닥터정(Dr.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민연대 공동의장, 한국환경진흥연구소 이사,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기념 사업회 회장, 한국도덕운동협회 부총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홍무영 기자 hmy3120@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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