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적이고 다목적 체육시설로 탈바꿈

▲ 리모델링된 대운동장 청사진

 대운동장의 스탠드가 철거되는 등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대운동장 개보수작업은 현재 콘크리트 스탠드를 완전히 철거했으며, 배수관 및 잔디구장 설치를 앞두고 있다. 대운동장 설계안에는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휴게광장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육상 트랙과 조깅트랙도 계획되어 있다.

 문경파 시설팀건축과장은 “대운동장 개보수작업에는 약 33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과장은 또 "개보수작업이 완공되면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더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즐기며 자유롭게 대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장민석(이과대・물리1) 학우는 이번 대운동장 리모델링에 대해 “그동안 대운동장을 쓰면서 거친 흙바닥에서 운동을 하는 탓에 옷이 쉽게 더러워지고 공이 불규칙적으로 튀어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 리모델링 후에는 이러한 불편함들이 해소됐으면 한다”며 “특히 잔디구장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