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본부에 몰래카메라 탐지 사업 추진 제안서 제출 예정

 

 지난 7일, 제47대 <건대愛물들다> 총학생회 산하 성평등위원회는 ‘여성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우리대학 여자 전용 공간의 몰래카메라 탐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여름 불거졌던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사건을 계기로, 성평등위원회는 몰래카메라에 대한 학우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우리대학 여자화장실, 샤워실 및 탈의실 등의 몰래 카메라 설치여부 파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날 성평등위원회에서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탐지방법에 대해 조사했다. 제시된 몰래카메라 탐지 방법 3가지는 △전문 사설 업체 위탁 △KT텔레캅에서 탐지 장비 구입 및 교육이수 후 탐지 △장비 구매 및 교육 이수 후 총학생회 직접 탐지 이다. 전문 사설 업체에 맡길 경우에는 고비용이 예상되며 장비를 구입해 KT텔레캅이나 학생들이 직접 탐지한다면 좀 더 저렴한 비용이 예상된다. 오프라인 설문조사가 끝난 후 현재 페이스북, 카카오 톡 등을 이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완료 후, 총학생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본부에 몰래카메라 탐지사업 추진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