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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2004년 신년사2004 갑신년은 건국르네상스를 준비하는 해
김경희 이사장 | 승인 2004.01.05 00:00

존경하는 내외귀빈 그리고 건국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교육여건 개선, 교수연구역량 강화, 행정조직 개편 등의 대학발전을 진두지휘하고 계신 정길생 총장님, 화합과 단결의 정신으로 대학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김용복 총동문회장님과 이정협 이사회 의장님을 비롯한 13만 동문 여러분, 법인 산하 교육기관의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산하기관의 임직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건국가족께 깊은 존경과 사랑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사랑하는 2만 5천여 재학생 여러분에게 기쁨과 보람으로 충만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법인 이사장에 취임한지 만 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저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왔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남측토지개발과 병원신축을 성공시키기 위해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불철주야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병원신축공사는 지난 일년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서울 장안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분양되어 대장정의 막을 올린 스타시티 공사 역시 기초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또 스타시티 상업시설의 모든 입찰이 예정가를 훨씬 상회하는 가격에 낙찰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바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건국대학교가 주도하는 스타시티와 건대병원 신축을 비롯한 일련의 대역사가, 광진구는 물론이고 장차 서울의 지도까지 바꾸게 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저와 법인은 앞으로도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단 한점의 티끌만한 사심도 없이 스타시티와 병원신축을 비롯한 모든 법인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저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치열한 경쟁과 개방 그리고 출산율 저하로 인한 고교졸업생 감소의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대학은 총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이 다른 대학들을 제치고 최우수 대학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비상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저는 2004년에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2005년을 건국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선포할 것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1931년 민족의 사표이신 상허선생께서 의료제민의 일념으로 설립하신 경성실비진료원이 우리 건국대학교 탄생의 요람이었습니다. 현재 신축중인 부속병원이 바로 2005년 8월에 개원합니다. 우리 모두 상허선생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부속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원하는 2005년부터 건국르네상스의 시대가 활짝 열리도록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004년 갑신년을 건국르네상스를 준비하는 해로 지정하는 바입니다.

저는 건국르네상스를 준비하기 위한 3대 지침을 제시합니다. 첫째, 다른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의식개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일한만큼 대우한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합니다. 경쟁과 개방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 모든 구성원을 똑같이 대우할 수는 없습니다. 셋째, 행정 시스템을 완비해야 합니다. 친절하고 유능한 구성원을 우대한다는 원칙은 이사장이나 기관장의 말이 아니라 행정 시스템에 의해 확립되어야 합니다.

법인 이사장인 제가 앞장서서 건국르네상스를 준비하기 위하여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희망과 보람의 대열에 동참하실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그리고 건국가족 여러분! 여러분 모두를 건국 르네상스의 원년 선포식이 거행될 축제의 자리인 2005년 신년하례회에 초대하는 바입니다. 그 축제의 자리에서 다시 만나뵐 때까지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댁내의 평강을 기원하면서 신년사에 대신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경희 이사장  kk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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