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올해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 기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달 9일 새천년관 벽면을 이용한 프로젝션 파사드 영상전을 시작으로, 모든 건국인이 음악으로 하나 됐던 뮤직페스티벌, 노벨상 수상자 등 유명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바이오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또한 건국대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박물관 특별 전시전, 역동적인 모습의 제2 황소상 제막식, 함신익의 매혹적인 오케스트라까지 지난 한 달간 우리대학은 영상예술, 음악, 학술, 전시전의 향연이 연속으로 펼쳐진 거대한 축제공간이었다. 수많은 행사 중 학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던 기념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건대신문>이 담았다.

지난 달 11일 개막된 박물관 '건국의 과거와 미래, 그 찬란한 빛' 특별전시에서는 우리대학의 70년 역사의 숨결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시는 70년의 발자취뿐 아니라 입학에서 졸업까지 당시 학우들의 이야기, 캠퍼스의 이모저모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 60여 년간 건국의 역사를 써내려간 <건대신문>의 만평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지난 달 10일에는 우리대학 KU스포츠광장에서 ‘상상하라 건국의 비상을’ 뮤직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우리대학 출신 배우, 스포츠 스타, 가수들이 스페셜무대와 축하무대를 통해 우리대학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우리대학 전 구성원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불놀이야’를 함께 부르며 하늘을 수놓는 불꽃 아래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지난 달 12일에는 새천년관 앞 공연광장에서 제2 황소상 제막식이 열렸으며 지난 달 11일부터 13일에는 총학생회 <한울>의 주최로 대동제가 진행됐다. 대동제에서는 ‘KU러기’, ‘검정KU무신’과 함께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달 9일부터 13일 동안에는 프로젝션 파사드 영상이 새천년관 건물에서 상영됐다. 이는 빛을 쏘아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 8분 분량의 영상 2편을 상영됐다.

개교 70주년 학술·문화·축하행사는 오는 11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국내·국제 학술행사 및 기념행사가 준비돼있다.

'건국의 과거와 미래, 그 찬란한 빛' 특별전시를 알리는 상허기념박물관의 외관 모습이다.

 

‘상상하라 건국의 비상을’ 뮤직페스티벌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제2 황소상 제막식의 모습. 제2 황소상 앞에서 학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동제의 ‘테마파KU’부스에서 한 학우가 게임에 도전하고 있다.

 

새천년관 외벽을 활용한 프로젝션 파사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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