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우리대학 E-캠퍼스가 개선됐다. 강의 제작 툴과 서버가 개선됐고 모든 강의가 추가적인 신청 없이 B-러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제작 툴이 개선되면서 달라진 점은 출석 인정 방법이다. 이전에는 각 강의마다 일정 시간 이상동안 강의를 들어야 해당 강의에 대한 출석이 인정됐다. 이 경우,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 않아도 강의가 재생되는 시간만 정해진 시간을 넘으면 출석이 인정됐다. 그러나 이 제는 이 번 학기에 새로 만들어진 강의에 한해 학습 진도율에 따라 출석이 인정된다. 다만 *LMS는 아직 개선되지 않았다. 2학기 중에 개선 작업을 시작하여 내년부터 새로운 LMS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든 강의를 B-러닝 방식으로 진행한다. B-러닝은 기본적으로 수업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나, 온라인으로 수업자료, 보충자료 등을 제공하는 강의방식이다. 지금까지는 교수가 따로 신청을 한 강의만 B-러닝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모든 강의를 특별한 신청 없이 B-러닝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수강 신청을 한 모든 강의가 E-캠퍼스의 내강의실 목록에 나타난다.

김한주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가능해져 학습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선임연구원은 “개인의 수강신청 내역, 개인정보 때문에 E-캠퍼스 서버를 우리대학 DB와 공유하고 있다”며 “주말에 우리대학 DB가 점검을 하는데, 이 때문에 주말에 E-캠퍼스 서버에 오류가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온라인으로 학생들의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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