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뽑은 우수한 스승들

지난 18일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는 교육혁신원 주관 2017학년도 전기 우수 강의 교강사 시상식이 열렸다. 우리대학은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공학·의학 계열별로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토대로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총 10명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주연(문과대·국문) 교수 △유광현(상경대·국무) 교수 △이정호(경영대·경영) 교수 △전수민(상경대·경제) 교수 △홍유진(예디대·영화애니메이션) 교수 △황진숙(예디대·의상) 교수 △도정태(KIT·줄기세포) 교수 △이주현(상생대·식량) 교수 △목형수(공과대·전기) 교수 △진현욱(소프트웨어융합학부·컴공) 교수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상기 총장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뒤 “대학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교수님들의 끝없는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진실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파악하고 항상 소통을 통해 다가가는 우수 교강사들이 대학 발전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홍 교수는 “상을 받은 것은 기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더 갖게 된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영화와 공연예술의 이해’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영화를 촬영을 하는 고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내심 걱정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결과물이 좋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람찼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목표를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 강의 교강사들을 축하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시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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