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일(상생대·동생11)을 포함한 4명이 지난 5월 우리대학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의 후원을 받아 ‘피부가 마시는 초유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기업 팜스킨을 창업했다.

교내 생명과학관 부속동 506호에서 개업한 팜스킨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팜스킨을 창업한 학우들은 지난 2016년 'KU 사업화 모델 및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 참가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천연 화장품 생산'이라는 사업화 모델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학협력단은 수상한 팀에게 시제품 제작지원과 우리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창업까지 직접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팜스킨 대표 곽태일 학우는 학부시절 독일에서 유학 하던 중 초유를 가공한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양한 초유 화장품 개발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로 국내 유일한 ‘유산균 발효 초유 추출물과 이를 함유한 화장품 조성물’이라는 특허품을 만들었다. 초유 마스크팩에 대한 시제품은 8월 중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학우들을 지도하고 있는 송혁(KIT·줄기세포) 교수는 “기업 팜스킨을 우리대학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어 학생들이 좀 더 자신의 아이디어의 사업화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