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인의 휴식처, 일감호

▲ © 한영훈 기자
“학교 안에 왠 호수야?”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생각해보았을 듯. 청심대로 시작해서 홍예교, 와우도 등으로 이루어진 호수. 그렇다면 청심대를 찾아가볼까? 가장 먼저 썬탠하는 오리들이 사람을 반긴다. 독서하는 학생부터 운동하러 나온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이곳은 신입생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곳! 소가 누운 형상을 따서 이름지어진 와우도는 평소에는 가보지 못하지만 축제 때 띄우는 보트를 통해 가 볼 수 있다. 종종 연인들이 타임캡슐 등을 묻어놓고 오기도 한다고 하니 새내기는 축제 때 놓치지 말고 꼭 한번 가보시길~

■공대, 여기가 어디야?

▲ © 한영훈 기자
항상 학기 초가 되면 공대를 배회하는 신입생! “A동이 어디야, B동은 또 어디구?” 공대생 선배조차 모두 알지 못하는 건물이 바로 공대이다. 덕분에 신입생은 강의시간에 늦기 쉽상 “나도 한때는 그랬지”하며 옛 추억을 되새기는 선배들 역시 특별히 조언은 해주지 않는다. 이왕 헤맬 것이 예상되는 이 마당! 수업시간 20분전에 미리 가자~ 1층에 건물 구조도가 있으니 한번 보고 찾아가면 도움이 될 듯.

■신입생 주의보!

신입생들에게 가장 두려운 사람은? 교수님도 선배님도 아니다. 바로 “저기 신입생이세요?”라고 방그레 웃으며 말을 건네는 각종 외판원들이다. 싹싹하게 웃으며 말을 걸어오는데 거절하기도 어렵고 내 갈 길은 바쁘고. 잘못 잡히면 영어문제 풀기는 기본이고, 자신도 모르게 교재를 충동구매하게 된다. 이처럼 곤란한 상황도 없는데. 이럴 때 선배들의 경험 담긴 조언을 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내식당은 하나 뿐?

“대학교 식당은 값도 싸고 맛있다고 들었는데”라며 항상 ‘학관식당’만 가는 새내기들. 이럴 땐 새내기 티가 확 난다. 우리대학 식당은 모두 세 군데! 학관 1층과 지하를 비롯해 새천년관 지하에도 있고, 도서관 지하에도 있다. 식당마다 메뉴나 분위기, 가격까지 모두 가지각색! 이젠 입맛대로 먹어보아요~

■내 인생의 선배님

▲ © 한영훈 기자
좋은 선배가 많으면 학교생활이 편한 법. 특히 새내기들에게 3월 한 달은 선배들이 무척 고마운 존재다. 선배들이 귀여운 후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아끼지 않기 때문. “선배, 밥사주세요~” 후배의 귀여운 애교에 넘어가지 않는 선배 없으니 한달 용돈 굳히기는 새내기들의 몫! 너무 많이 몰려가지 않는 재치도 필요하다. 대학생활 초반에 생기는 조그만 고민이라도 쉽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선배를 많이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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