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대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크게 명성을 얻고 있는 ‘교수·학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우리대학에서도 만들어졌다. 지난해 겨울 각 단과대 홈페이지에 올린 서승연(공대·컴공3)양의 오케스트라 창설 제안을 이형식 교수(문과대·영문)가 공감하여 힘을 실어줌으로써 이번 학기부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 것이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서승연 회장은 건국 오케스트라에 대해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악기로 연주하는 모임이다”라며 “앞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통을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형식 교수는 “자발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오케스트라에 관심있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훌륭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은 앞으로 정기공연을 가지고 축제기간 동안 작은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그 역량과 무대를 조금씩 넓혀 장한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