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하여 우리대학 식당을 감시·제재할 ‘식당운영위원회(아래 식운위)’ 발족을 위한 3차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식운위는 학교대표인 총무과 황진구 후생주임, 학생대표인 전용근 학생복지위원장과 수의과대학 조윤주 학생회장, 식당대표인 LG와 CJ 업체팀장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업체가 즉각적으로 운영에 반영하게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운위는 이제까지의 모니터링 제도에서 벗어나 피해보상제와 경고조치를 위한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는 식당 운영에 즉각 반영되게 된다.

전용근 학생복지위원장(경영대·경영4)은 “식운위는 학생복지를 위해 학생들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고조치 등의 강제조항을 넣음으로써 업체의 불성실한 태도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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