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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건대신문>은 캠퍼스 내외에서 일어나는 각종 뉴스를 신속·정확하게 취재, 보도하고 여론을 종합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수, 교직원, 동문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아 진실을 보도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1955년 7월 16일 "정대"라는 제호로 창간된 후, 1959년에 "건국신보"로 그리고 1961년에 "건대신문"으로 개명되었습니다.

2003년 10월 건대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건구기>를 개설하였으며, 2008년 10월 <팝콘>으로 개편하여 온라인에서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연혁

1955.7.16
『정대(政大)』 창간
1957.1.1
『정대시평(政大時評)』으로 개칭
1959.4.28
『건대신보(建大新報)』로 개칭
1959.11.21
순간으로 발행
1960.9.1
주간으로 발행
1961.1.26
『건대신문(建大新聞)』으로 개칭
1961.7.14
지령 100호 발행
1968.11.2
‘건대신문 문화상’ 제정
1974.9.26
지령 500호 발행
1980.9.3
계염령 선포, 휴교령으로 발행 4달 연기
1986.10.28
10.28 건대항쟁
1986.11.06
779호에서 건대항쟁의 실상을 알림(박주호 편집장 제적)
1996.5.13
지령 1000호 발행
2003.10.28
인터넷신문 『건구기』 개통
2008.10.15
인터넷신문 이름을 『Popkon』으로 변경
2010.2.28
대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판형 변경
2014.6.16
지령 1300호 발행
2015.7.16
창간 70주년 기념호 발행
2016.10.27
건대항쟁 30주년 미공개 사진 공개

상허 유석창 박사 <건대신문> 창간사

『정대』 창간사: 정대의 등불을 밝히고자

인류의 역사는 여러 갈래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있다. 이러고선 그대로의 전진을 바랄 수는 없게 되어있다. 그러기에 모든 인류는 ‘새로운 길’을 뚫어보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다. 아마 요새같이 국제흥정이 빈긴(頻緊)한 때는 드물 것 같이 보이나, 이런 정치흥정 속으로는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이제 여기에서 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새로운 각도로 돌림으로 해서 우리 인류를 파멸에서 구출한 다는 것은 가장 시급을 요하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운명을 담당한 우리로서는 면할 수 없는 하나의 역사적 사명이 되게 된다. 그러면 무슨 방법으로 이것을 구출할 것인가는 이미 서두에서도 말한 바와 같거니와, 이 역사의 원동력이 되는 새 문화의 창조에서만이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문화란 널리 말하면 한민족 또는 여러 민족의 집단적인 생활표현과 그 생활 결과의 총체를 말하는 것으로써 정치, 경제, 법률, 철학, 종교, 도덕, 예의, 교육, 과학, 언어, 예술, 기술, 군사 등등의 방식으로 창조한 가치의 총집합이 곧 문화체계를 이루는 것이므로, 새 문화의 창조라면 이런 모든 것에 대한 계속 창조의 뜻도 될 수 있을 것이나, 이 중에서도 특히 여기에 부르짖고자 하는 것은 우리 인류에게 새로운 인생관과 새로운 생활방식을 줄 수 있는 새 문화의 창조를 가져옴으로 말미암아 지금 막다른 골목에 서있는 인류의 역사를 다른 각도로 돌림으로 해서 새로운 광명의 세대를 맞이하여 보자는 데에 그 뜻이 있는 것이다. 이리 될 때에는 전기한 모든 문화도 여기에 따라서 새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대학은 이런 모든 일에 있어서 이 민족의 명예와 운명을 두 어깨에 걸머지고 이 민족이 나아갈 ‘길’을 열어주려고 온갖 ‘길 닦기’를 준비하고 있거니와, 동시에 이런 새 문화의 창조로서 우리민족을 영원히 살리고 나아가 세계의 운명을 바로잡는 이런 국제 문화경쟁장에 또한 이 민족의 이름으로써 나아가 씩씩하게 싸우지 않으면 안 될 필연적 사명을 띄고 있는 것이다.
이런 중차대한 역사적 과업을 두 어깨에 벅차도록 걸머진 우리대학인지라 그 걸음걸이가 결코 평탄할 수 없고, 여기 응부하는 그 준비와 움직임이 결코 평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대학은 이런 모든 차림을 급급히 하고 있거니와 동시에 우리 학도들이 또한 하여야 할 그 진리탐구에 있어서 진지한 사명완수를 가져야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시 과외활동을 통하여 자기개성의 발전과 자치능력의 배양 그리고 자기 순정을 받치는 애국운동과 사회봉사의 실행을 기하는 것이 모다 우리대학이 앞날 조국의 구출에 있어서 또는 문화의 창조 전에 있어서의 최후의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총체적인 성과가 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두 번 말할 여지조차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창간되는 『정대(政大)』신문도 이런 모든 ‘움직임’의 하나로 나오는 것이며, 이는 앞날 우리대학의 정신과 그 걸머진 역사적 사명의 관철을 위하여 또는 학도호국의 정신과 그 사업의 창달을 위하여 우리대학 발전의 맨 선두에 서서 자기의 이기인 날낸 붓끝을 놀리어 그 모든 ‘움직임’과 ‘사실’을 정확 기민하게 보도함으로써, 우리 승리를 하루바삐 촉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어느 때나 새 시대의 선봉으로서 정대의 횃불로서 정의의 지침으로서 진리탐구의 등불로서 끝까지 자기 사명 완수를 위하여 싸워 나아갈 것이다. 〔『정대(政大)』 창간호, 1955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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