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다섯 번째는 우리 사회 ‘이주노동자의 삶’이다. 외국인에게만 강제된 코로나19 검사올해는 이주노동자에게 있어 ‘공포의 해’였다. 2월 남양주시와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이주노동자가 많은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그러자 서울시를 비롯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선 모든 이주노동자를 대상으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네 번째는 우리 사회 ‘노인의 이야기’다. “외롭제 외로와, 테레비 보고 산다. 테레비 보고 살아.”전라도 작은 시골 마을에 혼자 사는 신점덕 어르신(79세)은 코로나19로 외롭게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같은 마을, 혼자 사는 곽순남 어르신(79세)도 마찬가지다. “날마다 회관에 모여서 친구들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 그러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세 번째는 노동 시장의 위계질서에 놓여있는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다. 코로나19와 청년세대, 왜 하필 20대 여성인가.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되며 고용 시장엔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지난 한 해 20대 청년 세대의 노동 시장 진입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두 번째는 우리 주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야기다. 코로나 1년…“희망도 없이 버티고만 있어요” 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위락밥집] 업주는 최근 한숨이 늘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는 “장사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매출이 1/5 수준으로 준 건 처음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시작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의 이야기다. “줌 화면이 꺼져서 선생님께 야단맞았어요”올해 12살이 된 지수(가명), 11살 지혜, 10살 지후 삼 남매는 조부모와 함께 산다. 아버지는 현재 경제 사범으로 교도소에 수감됐고 어머니는 막내 지후를 낳은 해 집을 나갔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삼 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