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다양한 해외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우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 대학 총동문회장 정건수 박사의 장학금 지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Dr.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이하 닥터 정)과 KU 뉴 프런티어 해외탐방프로그램(이하 뉴 프런티어)이 대표적이다.먼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12일간 제 10회 ‘Dr.정(닥터 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닥터 정은 서유럽 6개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의 11개 도시를 탐방했다.지난 7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24회 ‘
뙤약볕이 내리치는 도시에 발을 디뎠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해외역사문화탐방이 4년 만에 열렸다. 필자와 일행은 설레는 마음과 지금보다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로 베트남에 도착했다. 먼저 베트남의 중심 도시, 호찌민에서 탐방을 진행했다. 도착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전쟁 박물관에 방문했는데 그곳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사진들이 나열돼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온몸이 망가져 있는 피해자의 사진을 보자마자 “왜 잘못 없는 민간인이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사로잡혔다. 권력을 가진 자의 욕심
이제는 어디에나 전동킥보드가 있다. 코로나19로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이동수단이 각광 받고 킥보드의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이용자 수도 급증했다. 앱 설치와 간단한 인증을 거치고 보통 대여료 천 원이면 조건에 맞는 누구나 쉽게 전동킥보드를 빌릴 수 있다. 한편 쉽게 빌릴 수 있는 만큼 부주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타 대학 캠퍼스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채로 발견됐고 같은 날 도로에서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진 바가 있다. 따라서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법규를 이해하고
우리 대학 상허기념박물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제목의 떡살을 다루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대학 박물관의 박제광 학예실장은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은 각 대학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유물 등을 활용해 대학 및 인근 지역 구성원들에게 기획전시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우리 대학은 손꼽히는 규모라 할 수 있는 340여 점의 떡살을 갖고 있어 떡살전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건대신문은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물을 가져왔지만, 그 터전을 제공하는 지구에겐 질병을 가져왔다. 지구는 점점 더 훼손되고 있으며 해결은 우리 모두의 과제다. 최근 인간에게 닥친 △기후변화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크게 드러남에 따라 세계적으로 ‘환경문제’를 주목하고 있다.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지구의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이란?매년 6월 5일은 국제적 기념일,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1972년 6월 5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이다. 2020년은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는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관광콘텐츠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축소된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월길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다광주 ‘오월길’은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26개 사적지와 광주 곳곳에 있는 역사, 문화자원
1970년대 봉제업은 우리나라 대표 조제업으로서 국내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현재는 해외 업계와의 경쟁에서 밀려 국내 봉제 장인들의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 4명의 학우들이 국내 봉제 업계를 돕기 위해 뭉쳤다. 이들이 결성한 ‘우리;의(衣)’팀은 지난 10일 창신동 장인들과 함께 ‘한복 홈웨어’를 만들어 선보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예쁘면서도 편안한 ‘홈웨어’ 제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전통 의상 ‘한복’과 결합한 ‘한복 홈웨어’를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외출 없이 집에서만 머무는 일명 ‘집콕족(집에만 콕 박혀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콕’ 생활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생겨나고 있다.혼자서도 즐겁게, ‘홈테인먼트’ 인기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활동이 있다. 바로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것이다. 커피 가루, 설탕, 물을 섞어 약 400번 이상 섞으면 완성되는 이 ‘달고나 커피’는 집에만 머무는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것으로, 이를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에 올리거나 인증사진을 찍어 S
우리 대학은 1946년 상허(常虛) 유석창(劉錫昶) 박사의 설립 이래 성(誠), 신(信), 의(義)의 건학정신으로 많은 인재를 양성해왔다. 우리 대학 상허기념과에는 건국대학교가 지금껏 걸어온 오랜 발자취가 기록돼있다. 상허기념전시실에서는 상허 유석창 박사의 삶과 활동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개교 70주년 특별기획으로 우리 대학의 역사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과거 우리 대학의 모습과 선배들의 학교생활을 상허기념관 강정인 학예사와 함께 살펴봤다. 20세기 건국인 라이프 과거에는 우리 대학의 원서 접수와 합격 발표 모두
이종석, 김혜윤과 같이 연기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부터 샤이니 민호, 방탄소년단 진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수들까지, 우리 대학 영상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 및 방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많은 동문이 존재한다. 이러한 영상영화학과 학우들의 재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바로 졸업 연극과 졸업 영화이다. 매년 영상영화학과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우들이 준비한 졸업 연극과 졸업 영화를 선보인다. 건대신문에서 지난 11월 30일까지 진행된 2019학년도 영상영화학과 졸업 연극
지난 2019년 1월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드라마 ‘킹덤’은 공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 제작한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됐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 불리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드라마인 만큼 유명 감독과 작가 그리고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TV 방송이 아닌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킹덤’은 공개 직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오히려 인터넷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에세이. 힐링 에세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힐링 에세이가 늘어난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 그만큼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증가한다는 것 아닐까. 요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 짧은 문구가 적힌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글귀들을 테마 별로 묶고 그에 맞는 일러스트를 추가하여 출판한 책들이 많이 보이는데, 바로 ‘힐링 에시이’다.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의 가희 작가를 만나봤다.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는 힐
러시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들 한다. 실제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는 북한과 인접해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그런데 광대한 러시아대륙의 크기와 생소함 때문인지 러시아가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많이 닿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사실 러시아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배낭여행에 최적인 나라다. 저렴한 비용으로 유럽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 간의 거리감은 꽤 있으나 각 도시 내의 볼거리는 중심지에 집중돼있어 걸어서
‘Dr. 정’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니닥터 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교내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건수 前 총동문회장이 매년후원한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매년마다 후배들의 식견 및 견문 발달을 위해 서유럽 국가를 방문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학생지원팀에서는 공식적으로 닥터 정 프로그램 모집을 진행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3차 추첨을 통해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 캠퍼스를 합한 20명의 참가자들이 15일 동안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서 공개한 영화 ‘아오르비(AORB)’는 공개 직후 큰 화제가 됐다. 이는 국내 최초의 인터랙티브 영화였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일방적으로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관람하던 대중들이 이제는 능동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가 최근 들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달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모바일 콘텐츠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인터랙티브 영화가 개발되고 있다. 장르불문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
유난히도 후덥지근했던 이번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 없이는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는 사람들을 지독히도 괴롭혔다. 그러나 반팔과 손풍기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쫓을 수 있는 이들과는 달리, 한여름에도 털옷을 입은 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를 맨 발로 내딛으며 이곳저곳을 떠도는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인간에 의해 생사의 기로에 맞닥뜨리게 되는 유기동물들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여전히 유기동물들이 맞이하는 현실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그들은 과연 어
최근 극장에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을 움직인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장르를 불문하고 여성 배우들이 포스터의 중앙을 차지하는 영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언론에서 주목받은 한국영화들만 해도 ‘아가씨’, ‘마녀’, ‘미쓰백’ 등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여성주연영화에서도 나타나게 됐다. 특히 최근 개봉작 중 단지 여성주연영화라는 이유만으로 논란이 되었던 ‘걸캅스’는 우려와 걱정을 뒤로하고 개봉 3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남성 위주였던 범죄 액션 버디물에서 여성 투톱 주연으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사랑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우리 대학에서 지하철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에 다녀왔다. 디즈니 특별전은 △part1 생명을 불어넣다 △part2 마법의 시작 △part3 마술을 부리는 듯한 제작자들 △part4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part5 인류의 화합 총 5개의 테마가 있으며 지난 4월 19일에 전시를 시작해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의 100년 역사가 담긴 전시회디즈니 특별전에서는 초기 작품인
사회인에 한 발 짝 더 가까운 위치에 도달할수록 학교생활 뿐 아니라 취업 준비에 사회생활까지 복잡한 고민만 한 바가지이다. 앞으로의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자기 자신의 모습들을 모두 녹화해서 분석하지 않는 이상, 객관적인 나 자신을 찾아내기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여기 우리의 궁금증을 단숨에 해소시켜 줄 흥미로운 성격검사가 있다. 바로 MBTI가, 그 흥미로운 소문의 주인공이다. 복잡하고 뒤엉킨 인간의 속사정을 읽어줄 그에 대해, 한국MBTI연구소 안범현 교
기존 학교 건물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진 예술디자인대학 건물 지하 B108호, 그 곳엔 타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무언가가 있다. 바로 재작년,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영화 ‘옥자’를 관람하기에 최적의 영화관이라 소개하기도 했던 이곳은 바로 우리대학의 숨겨진 명소인 KU시네마테크이다. 주변 가까운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상업영화가 아닌, 흔히 만날 수 없는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이곳은 중규모 강당의 공간을 영화관에 맞게끔 개조해 만든 곳으로, 우리 대학 영상영화과 교수님들의 예술영화 상영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