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로 2단계 진입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진행하고 그 중 상위 80% 대학을 선정했다.

LINC+사업은 5년 동안 지역사회와 기업체, 학교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원하는 학우들을 취업시키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5개의 권역별로 대학을 선정해 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해 3년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아 2년 동안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설치와 특화 바이오ICC 설치 등 충주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LINC+사업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취·창업 동아리를 확대해 학부생들을 비롯해 대학원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K-lab실, 바이오팩토리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상기 총장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융합형, 맞춤형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글로벌 창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한국 학생과 유학생 간 매칭을 통해 글로벌 창업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생창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도모하여 정부의 교육정책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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