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오류로 인해 로그인이 지연되고 있다/사진 박가은 기자

총학생회가 1월 4일부터 실시한 정책 제도 개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학우들의 77.18%가 불안정한 서버 환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Campus 시스템이 도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잦은 서버 오류로 인해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서버 오류와 관련해 박장우(공과대·컴공18) 학우는 “1학기 개강 이후로 지속해서 e-Campus 서버에 문제가 생겨 출석하는 데 지장이 있다”며 “e-Campus에 로그인하면 ‘[500] internal server error’라는 메시지가 떠 수차례 로그인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학우는 “교수님도 e-Campus에 로그인하시는 데 시간이 걸려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셨다”며, “몇몇 학우들이 로그인되지 않으면 교수님께서 구두로 출석 체크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서버 관리를 담당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측은 “e-Campus 서버 오류에 대해 업체나 학교 내에서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작년의 방식과 같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측은 e-Campus 서버 오류에 대해 “e-Campus 사용 환경에 대하여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확인해 개선하겠다”며 “지속해서 오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받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예상치 못한 오류가 생길 시, 학교본부에 빠르게 문의하여 답변을 받아 오류를 수정해나갈 것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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