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주거 문화 대안 제시해

전시회 머무름이란: 어쩌면 우리 곁의 이야기의 1층 전경/사진·오승혜 기자
전시회 머무름이란: 어쩌면 우리 곁의 이야기의 1층 전경/사진·오승혜 기자

지난 114일부터 10일까지 커먼그라운드에서 우리 대학 건축학부의 전시회 <머무름이란: 어쩌면 우리 곁의 이야기>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다루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거문화에 대안을 제시하고자 개최된 행사이며, 각종 파빌리온이 설치된 1층 야외전시장 및 주거취약계층의 실태를 전달하고 파빌리온 기술을 소개하는 3층 실내전시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 및 주최한 위키워크의 문하민 총괄팀장은 이번 행사의 계기와 내용에 대해 주거 관련 수업을 듣다가 집이 없는 분들은 자가격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했다면서 설계한 도면을 모듈화하고, CNC 공법을 이용해 시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거취약계층에게 집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김민석 설계팀장은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는 철거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의 주거 공간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기대하지만, 언제나 오늘을 살아간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