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 들어갈지 고민하는 새내기들 주목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관심사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 대학은 총 9개 분과와 가등록 동아리 포함 63개 동아리로 이뤄져 있다. 어떤 동아리에 들어갈지 몰라 망설이는 새내기들에게 특색있는 동아리들을 소개한다.

 

구기체육분과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단합심을 기르며 몸과 마음 건강을 모두 챙기길 원하는 새내기는 축구동아리 ‘FC KUNIV’에서 활동해 보자.

박경재 회장(사과대·경제20) “FC KUNIV는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실력이 있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학과, 학번, 나이와 상관없이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있는 팀입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 연맹 SUFA, 고알레 등이 주관하는 교외 대회 참가와 타 학교 간 교류전이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축구협회 산하의 K7 리그도 참가해 볼 계획입니다. FC KUNIV는 고등학교 축구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실력을 키워나가는 선수와 팀 SNS 운영 및 전반적인 기획 등의 업무를 하는 매니저로 이뤄져 있습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팀에서 함께 축구 하고자 하는 새내기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레저무예분과

학교 캠퍼스를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추억을 쌓길 바라는 새내기라면 등산동아리 산악부에 들어오면 어떨까?

황범진 회장(공과대·화공20) “산악부는 자연의 암벽을 오르기 위한 등반 기술을 배우고 연습해 학기 중 암벽 등반으로 산 정상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암벽 등반 외에도 캠핑,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환경 보호를 위한 LNT(Leave No Trace) 캠페인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며 산행을 즐기는 문화를 배웁니다. 정기적인 활동으로는 재학생과 신입생이 함께하는 MT, 주말산행, 난이도 있는 암벽 등반이 있습니다. 또 대학산악연맹 소속으로 타 대학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대학교 간 대항전인 스포츠 클라이밍 페스티벌에 매년 출전하고 있습니다. 대학산악부 전체에서 순위권에 들 실력과 긴 역사를 가진 우리 대학 산악부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속 성취감과 낭만을 느끼길 바랍니다. 이곳이 여러분에게 성장하는 힘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문예분과

즐거운 취미생활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며 행복감도 배로 늘리고 싶다면 만화동아리 망치에서 만화를 그려보자.

서준상 회장(사과대·응통23) “망치는 건국대학교 내의 유일한 서브컬쳐 만화 동아리입니다. 만화, 게임 등 서브컬쳐에 관심이 있는 부원들이 많은 만큼 여러 사람과 관심사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아리의 장점은 동아리방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만화책이 구비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새로 평상을 설치해 보드게임을 마음껏 하면서 부원들과 친목을 다질 수도 있습니다. 망치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만화 수업과 비평 수업이 있습니다. 만화 수업은 스터디 형식으로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매년 제작하는 동아리 회지에 넣을 일러스트 혹은 만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평 수업에서는 격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각자의 비평을 모아서 글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을 남들과 나누며 꿈을 키워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우리 동아리를 추천합니다.”

 

사회분과

세계를 향한 견문을 넓히고 타 학교와 활발한 교류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유엔한국학생협회 UNSA에서 토론에 빠져보자.

박재혁 회장(사과대·국무19) “UNSA는 전국 14개의 지회와 1개의 지부로 구성된 연합동아리이자 중앙동아리이며, 외교부에 등록된 공인 법인 유엔한국협회(UNA)의 공식 산하 청년단체입니다. UN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청년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정기 집회를 통해 학술 토론을 진행하고, 연합동아리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연합 세미나, 또는 친목 활동 등 다양한 학교와 수시로 연합하여 활동합니다. 더불어 MUN, UNSA 배움터 등의 협회 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를 꿈꾸는 전국의 다양한 청년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국제기구, 비정부기구를 비롯한 국제 사회를 꿈꾸는 학우분들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가치 또는 지속 가능한 사회 등에 관심이 있는 새내기에게 추천합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회원들이 시너지를 내며 활동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 주세요!”

 

모든 목소리가 동등한 크기를 가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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