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심환자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환자는 총 55명이 됐다. 의심환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던 11월 1일자 신고사례 1건과 대조군 조사 대상이었던 무증상자 2명이 추가됐다. 추가 의심환자 신고는 지난 11월 4일 이후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11월 5일 개최된 민간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 질환의 전파력은 없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입원 환자에 대한 격리를 해제하고,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52명의 입원 환자 중 총 50명의 환자가 오늘 퇴원할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의심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격리조치 없이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일반적인 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동물생명과학관은 심층역학조사 진행을 위해 당분간 폐쇄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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