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ㆍ 건국대학교 홍보실

우리대학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원창립 86주년·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교기념사 △민상기 총장의 축사 △총동문회장 축사 △근속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학원창립 86주년·개교 71주년 기념식인 이날 행사에서 민상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우리 사회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만큼 예년의 개교기념일과는 다른 감회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민중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실천하는 상허 선생의 건학정신에서 추동력을 얻어 편안함에 자족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 총장은 “국가적, 사회적으로 새로운 행진을 다짐하고 있는 이 순간을 교두보로 활용해 건국대가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진화와 발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나라를 세우고 세계를 품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건국가족 여러분들의 동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맹원재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법인·교수·직원·학생이 모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대외환경이 녹록치 않더라도 건국가족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근로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수여가 이뤄줬다. 특별 공로상에는 프라임 사업과 LINC+ 사업 수주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 남영옥 교수와 PRIME사업단 PRIME운영센터 유재호 센터장 등 21명이 수상했다. 법인 공로상에는 서정향(수의대·수의학) 교수가 선정됐다. 다수의 논문, 저서, 수상경력을 보유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에는 김원중(상경대·경제학) 교수를 비롯해 총 5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연구수주액이 많고 기술이전실적이 우수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연구공로상에는 김성민(문과대·철학) 교수를 비롯해 총 3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학업지도와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에게 수여하는 교육상에서는 허정(공대·화학공학)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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