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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장학금 공방… 핵심은 학우와의 ‘소통’공청회 Q&A
이용우 기자 | 승인 2017.11.17 17:57

이번 공청회에서 주최측인 KU미디어센터(건대신문, 학원방송 ABS, 영자신문 Konkuk Bulletin)와 교지편집위원회의 패널들이 두 선본에 질의한 4가지 공통 의제에 대한 답변을 Q&A로 정리했다.

Q1. 우리대학 수강신청 대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대곁에>: 교수 확보율이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다른 학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포탈개선은 필수이지만 수강신청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업권을 확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수강바구니를 더 일찍 열어서 어떤 과목이 수요가 많고 적은지 확인해보고 수요가 많은 수업을 늘리는 등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 수업권 확보 예산이 많이 들어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경쟁 대학과 예산차이가 없는데 전임교원 확보율은 우리대학이 현저히 낮은 것을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가능해보인다.

<利:action>: 우리대학 정보통신처와 아웃소싱 업체가 이원화해서 수강신청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보통신처와 아웃소싱 업체의 소통 부재로 생긴 문제들도 많다. 따라서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학교 내부에서 시스템의 일원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외부업체에게 개인정보도 포함되어 있는 수강신청을 맡기는 것은 너무 안일하다고 생각하며 일원화가 되면 계속 문제가 돼왔던 시스템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실현이 어렵지만 해당사항은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2. 정치 사회적 현안에 대해 총학생회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가?

<그대곁에>: 총학생회의 정치적 표현은 학우들의 의견을 모으고 표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촛불집회 때 많은 대학들이 와서 시국선언을 했다. 총학생회가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치적 표현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여러 차례의 학생총회와 ‘수업권을 달라’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동안 학우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봤다. 수동적인 학생회가 아닌 학우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능동적인 총학생회를 만들겠다.

<利:action>: 정치적 표현에 있어서 총학생회는 독단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기보다는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총학생회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효율적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모으고 그것을 왜곡없이 표출하는 것이다. 학우들과 소통 없이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것은 총학생회가 피해야 할 태도다. 그렇기에 일주일에 한 번씩 학우들이 많이 모인 곳에 총학생회가 가서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Q3. 이사장과 총장의 1억 원 연봉인상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대곁에>: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대학본부에 공간개선 문제나 동아리 문제 등에 대해 지원요청하면 재정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들어줄 수 없다고 한다. 또한 단과대 통합도 경영의 효율성을 위해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렇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학교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연봉 인상을 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대곁에> 선본에서는 전임 이사장과 총장 연봉 인상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했고 선거 결과를 떠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利:action>: 총장 1억 원 연봉인상에 등록금이 일부 사용됐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증빙할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 어떻게 1억 원이 인상됐고 이런 부분에 돈이 쓰인 사유를 구체적으로 알고 학우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사장 같은 경우 연봉을 1억 원 올린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해야 하지만 그보다 전임 이사장 관련된재판 등으로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학교가 피해를 본 사실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실을 확인해보고 학우에게 끼친 피해가 있으면 본부 측에 피해보상청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Q4. 성신의 교내 장학금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그대곁에>: 성신의 장학금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성적이 좋지만 장학금을 수혜 받지 못하는 학우들이 있다. 당선되면 장학금 수혜에 대한 뚜렷한 기준을 만들고, 과의 특수성을 반영해 기준에 맞는 학우가 장학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과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성적만을 가지고 성신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선되면 협의체를 만들어서 각 과마다 혹은 단과대마다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학우들에게 장학금 관련 공지를 하는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利:action>: 학우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성신의 장학금을 성적 100% 장학금으로 만들고 또한 장학금 확충을 통해 학과 기여도 장학금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두 가지 기준 모두 확실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교학소통위원회를 통해 본부에 총학생회의 입장을 계속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동점자 기준, 학과 기여도의 책정 기준 등 애매한 기준도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논의를 통해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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