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해외탐방 프로그램 발대식 열려

해외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Dr.정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탐방 기간 해외에 알릴 K-POP 무대를 발대식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 박규리 수습기자)

지난 6월 25일 제1학생회관 2층 PRIME홀에서 학생지원팀 주관으로 2018년도 해외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우리대학 前 총동문회장인 정건수 대득스틸 회장을 비롯해 Dr.정과 PRIDE KU New Frontier 해외탐방 프로그램 장학생, 송혁 학생복지처장, 이한세 학생지원팀장, 전년도 해외탐방프로그램 장학생 등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후원자 정건수 회장 축사 △송혁 학생복지처장 인사말 △이한세 학생지원팀장 인사말 △전년도 참가자 학생들의 격려 △동영상 시청 △탐방 참가학생들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Dr.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건국대 상학과 67학번 동문인 정건수 회장이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오는 해외탐방 장학 프로그램으로, 정 회장이 매년 1억 원을 기부해 학생들에게 해외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PRIDE KU New Frontier'는 타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 국제경쟁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 경비 대부분을 학교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정건수 회장은 발대식에서 “해외탐방 동안 자신을 위해서 많은걸 얻어 가는 것이 후배와 학교를 위하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학교의 이름을 빛내는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정 회장은 “발대식 직전 러시아로 해외 출장을 다녀오며 15년만 젊었으면 또 다른 사업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탐방 참가자들은 젊음이라는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송혁 학생복지처장은 “‘정 회장님이 15년만 젊었으면 또 다른 사업을 했을 것’이라는 말이 마음을 울린다”며 “저도 그렇고 참가자들 모두 함께 이번 탐방을 기회로 삼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년도 Dr.정 프로그램 참가자인 글로컬 캠퍼스 김영규 학우 (미커대·동화17)는 “생각했던 딱딱한 분위기의 발대식이 아니라,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의 발대식이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김 학우는 “발대식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 학생 지원팀이 노력을 많이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학생지원팀에게 감사를 전했다.

Dr.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은 오는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영국을 시작해서 주요 서유럽 국가를 탐방하며, New Frontier 해외탐방프로그램은 방중 기간 북유럽과 남유럽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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