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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폭발 신호전, 예산 문제로 무산돼총학생회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 통보로 무산”
최의종 기자 | 승인 2018.09.25 02:21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예정됐다 무산된 광대폭발 신호전 로고

1주일 뒤에 있을 광대폭발 신호전(우리대학‧세종대‧광진구)가 전격 무산됐다. 25일 총학생회에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 개최될 광대폭발 신호전이 광진구와 우리 대학본부의 예산 관련 어려움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 통보로 무산됐다"며 "등심위 논의됐던 내용들이 매번 바뀌고 있다”고 밝혀 지난 1월 있었던 등심위 합의된 사안들에 대해 대학본부가 제대로된 이행 의욕이 없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교류전을 지역축제화 시키기 위해 광진구청‧광진구의회와 논의를 했지만 예산 지급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광진구와의 협조가 어려워진 이유를 들었다. 이어 “같은 금액의 교비로 세종대와 교류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대학본부에서 앞서 예산에 대한 확답과 달리 지난 20일 갑작스럽게 기획예산의 절반만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혀 최종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세종대학교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세종대 총학생회 입장문에서 세종대학교 대학본부가 우리대학 대학본부에게 예산집행의 승인 여부를 문의했지만 “예산집행을 승인한 적 없다”, “책정된 예산이 없다”와 같은 답변만을 들었다며 두 대학본부 사이의 소통의 진전이 없음을 지적하고 우리대학 총학생회에게 행사를 최종적으로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총학생회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월 등록금심의소위원회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인 공과대학 엘리베이터와 자전거도로 개설, 교류전 개최 등을 위한 예산 편성이 매번 책정된 내용과 방향이 바뀌었다고 지적하며 “등심위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총학생회에서는 “대학본부에 이전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표명하면서 앞으로 등심위에서 논의됐던 내용 이행에 대한 대학본부와 총학생회와의 강도 높은 논의가 예상된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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